15년간 한국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영상주간지 ‘씨네21’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LF에서
‘한국영화의 얼굴 : CINE F.A.N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15년 간 ‘씨네21’이 한국영화 제작현장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현장 사진 80여 점과 ‘씨네21’의 지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배우 스튜디오 사진 5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판매의 수익금은 시네마테크전용관, 독립영화전용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형구 촬영감독, 봉준호 감독, 배우 고아성은 자신이 직접 찍은 미공개 사진도 기증했다. 또 ‘불꽃처럼 나비처럼’ ‘전우치’ ‘하녀’ ‘의형제’ 등 영화 포스터로 유명한 이전호 작가의 미공개 B컷도 전시된다.특히 ‘지금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 ‘영화의 현장에 가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등 세 섹션으로 구성될 이번 전시에는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 김혜수, 고현정, 송승헌, 이나영,
수애, 김윤석, 김명민 등 ‘한국영화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배우들의 사진이 다수 전시된다.

▲전시될 작품의 배우 명단(가나다 순)

고현정, 공유, 권상우, 김명민, 김윤석, 김윤진, 김태희, 김혜수, 류승범, 문근영, 문소리, 박중훈,
박해일, 배두나, 배용준, 설경구, 손예진, 송승헌, 수애, 신민아, 안성기, 엄정화, 엄지원, 이나영,
이병헌, 이영애, 임수정, 장동건, 장혁, 전도연, 정재영, 정지훈(비), 조승우, 지진희, 차승원, 최민식, 최지우, 하정우, 하지원, 한석규

▲사진 기증 영화인 명단(가나다 순)

고아성(배우), 김형구(촬영감독), 봉준호(감독)

(사진=씨네21)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