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마

조회 수 3190 2010.05.08 01:45:56
daisy


 


    엄마


         -이해인-




누가 종이에 '엄마'라고 쓴


낙서만 보아도 그냥 좋다


내 엄마가 생각난다.




누가 큰소리로 "엄마"!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그냥 좋다. 그의 엄마가


내 엄마 같다.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플 때


제일 먼저 불러보는 엄마


엄마를 부르면 일단 살 것 같다.




엄마는 병을 고치는 의사.


어디서나 미움도 사랑으로


바꾸어놓는 요술 천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나의, 우리의 영원한 애인


“엄마!”


 


 


 


댓글 '3'

코스(W.M)

2010.05.08 10:11:45

며칠전부터 어버이날 어르신들과 점심,저녁모임을 갖기 위해
좋은곳으로 예약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예약이 무척 힘들었답니다.
오늘은 많은곳에서 자식들 손을 잡고 들어오시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뵐 것 같습니다. 님들...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세요~!!

daisy

2010.05.08 16:46:49

바쁘신 울 코스님 댓글에 의기양양 하고 있습니다.
겨울연가 찰영 시 "엄 마"하던 지우님의 목소리가 생각이 납니다.
너무 추워서 떨면서..엔 지 장면에서 나왔었는데 ..잊혀지지 않습니다.
스타지우 님들~
오늘 하루 효도 잘 하셨습니까?

★벼리★

2010.05.13 09:45:59

그쵸.. 엄마는 정말 약이라눈..
회사에서 일하기 싫을때마다 엄마가 보고싶다눈..
막상 퇴근하구 집에가믄 구박뎅이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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