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지우언니 생일을 축하축하 드립니당!

사실 오늘 회사에 새론 사람들이 들어와서,
좀 큰 회식이 있는 날이었거든요
근데 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연차휴가를 써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서..(제가 이렇게 요즘 무대포로 살아요...ㅋㅋ)
다들 너또 뱅기표 샀냐부터 시작해서
블라블라 그러는데 아 일이 있다고 계속 그러다가
"지우언니 생일이예요!"
라고 고백해 버리니 다들 순순히 agree~하시더라구요 푸히히ㅋ
"그래, 너한테는 큰 일이네." 뭐 요런 분위기 ㅋㅋ

아무튼, 제가 회식날 없다고 술마셔야 한다는 이사님의 강력한 주장에
(별별 핑계로 절 다 잡아요....-_-)
저는 집에가는 길에 언니한테 쓸 생일 카드를 사려고 했는데
못사고 말았다는 슬픈...흑
(그래서 밤 12시가 넘은 야심한 시각 .. 고민하다가 잡지보다 혼자 삘받아서 그 페이지에 뭐라고 쓰긴 썼는데 막 앞 뒤 안 맞고  스펠 틀리고.. 뭐 이런 메시지를 적었다는....-_-;;; 언니 읽고 넘 웃기시면 어떻게하나...ㅋㅋㅋ)

암튼 담날 과음과 야근에 찌듬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듯 일어나 나갔더니
인천까지 출근길이듯 줄줄히- 밀리는게 ㅠ

일찍가려고 했는데 결국 10시 도착,
준님은 막 3시간 걸리신다고, 새벽 2시까지 일하시구,
새벽 6시 반에 나오셨다눈디.. 저 심히 반성해뜹니다 ㅠ 아흑

무튼 가서 회사에서 막 눈치보면서 만든 스티커 붙이고,
지우님 생일 떡과 과일 주스들 아가들한테 줄꺼 배분하고 세팅하면서.
뭐 별루 한거없이 오락가락하고,ㅋ
옆에서 김밥 열심히~마시는거 꼬투리 줏어먹고 다녔어요 ㅋㅋㅋ
오늘 김밥 정말 많이 마셨어요..
일본 팬분들 더우신데 김밥 마시느라궁 넘 힘드셨을 것 같구,
재료 준비하신 언니들 너어무 고생 많으셨어요~~
부엌도 정말정말 더운데....ㅠㅠ

오늘 아이들이랑 그림 그리기 하려고, 그래서 휴가까지 쓰고 간 거 였거든요ㅋ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평일이라 제 친구들은 다들 바빠서 못온다길래
동생 친구들을 수배해 왔습니다ㅋㅋ
그래서 동생 친구들과 아니..70명을 어떻게 다양한 연령대를 컨트롤해서 그림그리기를 하나를
고민하다가 아가들을 데리고 나와서 지혜님이 준비 해 주신 율동을 하고,
4절지 색종이로 모자를 접고 그림을 그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이후 과자먹기 게임 등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하였답니다.
미숙한 진행에도 잘 따라준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어요...

정말 말도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랑 논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아가들이 정말 부모님 손 많이 필요한 시기라 그런지 아주 착착- 안기는게
뭔가 보들보들 부드러운 촉감이 넘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맬맬 이렇게
해주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동생 친구들은 이 일과 상관없는 고학력자 친구들이었는데 ㅋㅋ
잘 도와줘서 넘 고마웠답니다 ㅠ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성 보육원도 너무 좋은 즐거운 봄 나들이 였어요~
더운데 언니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일본 팬분들 넘넘 고생 많으셨어요
오래간만에 만난 한국 멤버님들..
지우언니 생일이 좋긴 좋아염~ 간만에 얼굴 보여주신 000님과 준님 넘 좋았습니당 ^^

그렇게 열심히 봉사를 한 후,
지우님 생일이니까 우리가 맛잇는 걸 먹어야 한다는 이론(?)에 따라 ㅋㅋ

잠실 롯데호텔 부페를 갔습니다.
언니들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저와 제 동생 친구들은 은근 힘들어서 그랬는지
도착하자마자 음식들을 정말 정신없이 먹었어요
우하하;;
그렇게 먹은게 거의 몇 달 만이라, 지금까지도 배불러서 어쩌질 못하겠습니당 ㅋㅋㅋ

그리구 이 날의 쥔공, 지우님이 서프라이즈~ 등장하셨어요!
지우언니 생일 당일이라서.. 지인 및 가족 분들과 즐건 시간 보내셨어야 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정말 너어무~ 너어무~ 너어무~ 감사했어요..
게다가 식사까지 같이 하시고 가셨다눈....!!!

언니 자전거 타시다가 넘어지셔서 반창고 붙이고 계셨는데,
그 흰 팔에 넘 안타까웠어요..ㅠ
빨리 낫아라~ 지우언니 상처들아 ㅠㅠ

그렇게 2010, 지우언니 생일은 잘 마무리 되었답니다.
오늘 제가 정신 없어서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 ^^;;;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바 후기 남겨드리구 자야 한다는 의무감에 그래두 남겼는뎀,
저 잘했죠? 히히히

지우언니 오늘 즐거운 하루로 마무리 되셨길 바라구요
언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니로 인해 행복한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배우로 우리 곁에 계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지우언니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배우,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래요!
언니 태어나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 오늘 동생 친구들 지우언니를 보고 심히 감탄했습니다. 왜 이렇게 예쁘냐고 자꾸 저한테 묻는데, 저는 나보고 이쁘단 칭찬보다 지우언니 칭찬이 더 기분 좋더라구요. 왜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확실히 각인 시켰습니당 ㅋㅋㅋ
"얘들아, 앞으로 무슨 종류의 여배우 인기투표 하든지 간에 좋은건 무조건 최지우다~"
라구요 ㅋㅋㅋㅋ
(완전 언니의 나이쓰한 모습과 팬클럽 분위기에 다들 팬으로 반쯤 넘어왔어요ㅋㅋㅋ)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계시다가 롯데호텔로 안오신 kk님.. 어디가셨냐눈...
걱정했는데.. 왜 안오셨어요~~~

댓글 '6'

프리티 지우

2010.06.12 13:52:37

와우~ 지우언니 서프라이즈 등장하셨었구나! 너무 좋은시간이었을것 같아요
함께하지못해 너무 아쉽답니다 ㅠㅠ 고생많으셨구요~
그나저나 벼리님 정말 못본지 오래됐다눈..;;

2010.06.13 04:09:40

벼리님~ 즐거웠어요~옹~ 함께 해주신 동생님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율동하고 놀다보니 그 나이 또래가 된 것 같더라구요~;; 좀 더 놀았더라면 애기들과 싸움질까지 할 뻔 했답니다 ^^;; (풍선으로 만든 칼들고 아이와 칼싸움 했어요~) 역시 사내아이들을 다룰 땐 좀 같이 난폭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흐흐흐
지우님이 깜짝 등장 하셨다구요? 오오오~ 이런~ 아쉽네요오오~~~ 언젠가 또 뵐 기회가 있겠죠... 작년 유월 생일날이 문득 떠오릅니다.

★벼리★

2010.06.13 20:18:06

글게요.. 프리티지우님이 나가면 내가 안돼고 내가 나가면 프리티지우님이 안돼시넴..ㅋㅋㅋ

★벼리★

2010.06.13 20:18:27

준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hiroe

2010.06.13 21:05:23

★벼리★ 님
김밥의 밥이 끝나...밥을 만드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지우님의 스티커를 함께 붙였어요~~~수고하셨습니다^^.

레인

2010.06.13 22:19:09

ㅠㅠㅠㅠㅠㅠㅠ 그저 폭풍눈물. 이제서야 집에 왔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주말도 없이 일하고 내일이 또 월요일이라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가 망하길 바랄수도 없고..ㅋㅋㅋㅋ 이건뭐..ㅋㅋㅋㅋ (그래도 부모님께 미안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려면 그 방법밖에 없다는 나쁜 생각뿐...) 여하튼, 넘넘 부럽네요 ㅠㅠ 그림그리기 못도와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봉사활동 다녀오신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죄송하단 말씀 전해요 ㅠㅠㅠ
지우언니도..............이제서야 ㅠㅠ 늦은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201 6월11일 봉사활동 참여 해 주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3] 코스(W.M) 2010-06-14 3802
30200 늦게 축하드려서 죄송해요 ㅠ.ㅠ [1] 레인 2010-06-13 3053
30199 + 해성보육원 뒷 이야기... ★벼리★ 2010-06-13 3273
30198 생일 축하합니다, 지우 공주^^ mako 2010-06-13 3074
30197 ♪♪♪~사랑하는 Dear 지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2] hiroe 2010-06-13 3458
30196 최지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낸 꽃과 과일선물입니당~^^ [4] 코스(W.M) 2010-06-12 4230
30195 Happy Birthday Jiwoo ssi wrblee 2010-06-12 3303
» 지우언니 생일 축하 합니다 + 작은사랑후기! [6] ★벼리★ 2010-06-12 3063
30193 ジウさま、誕生日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j-papa 2010-06-11 3084
30192 Happy Birthday LUNA 2010-06-11 3214
30191 영원히 당신을 축복할거에요 papagei 2010-06-11 3054
30190 ☆지우히메~생일 축하드립니다~! ukifune 2010-06-11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