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조회 수 6405 2001.08.20 21:11:06
아린
지우야 잘 지내고 있는거지?
난 어제 넘 더워서 잠을 설쳤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센치해지는구나
신문에서 어떤운동선수가 나왔는데..
할머니의 사랑에 대해서 글을 썼더라
어머니는 어렸을때 도망가고
아버지는 얼굴 잊어버릴만하면 들리고
할머니가 어려서부터 자기를 키워준얘기를
썼는데 어찌나 찡하던지....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눈물을 흘릴뻔 했어

오늘은 나두 엄마아빠한테 꼭 전화를 해야겠다
뭐 쑥스러워 사랑한다 이런말은 못하겠지만
건강하시라는 말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라는거 내가 딸을 낳아보니
얼마나 맘고생이 많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드라
너야 당근 부모님께 잘 하겠지만
오늘은 꼭 감사의 말을 전해보렴
네가 연예인이 되고서 기쁜일도 많았겠지만
맘아픈적도 많았을테니깐 엄마한테
꼭 사랑한다고 너의 깜찍한 멘트를 꼭 날려라

오늘 네가 글 남긴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벌써 설레이는구나
다시 너의 어여쁜 글을 보게 된다는 생각에
이리 기쁘다니...
우린 다 너에게 중독됐나부다

너도 오널 무지기 행복한 날이 되렴
그럼 안녕
휘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051 방금 천국의계단 쭉 정주행 마쳤습니다.. 최지우천국 2011-06-12 11302
3050 I deeply appreciate your  kindness. tomoko2 2010-12-23 11257
3049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2019 my princess yeni cjw 2018-12-25 11244
3048 Do You Miss Greece? [8] BLU 2015-02-27 11220
3047 친애 하는 체쥬우, 지원 감사합니다 Luveactually 2011-03-16 11152
3046 최지우씨 생일 축하합니다. cocoa 2011-06-10 11097
3045 Ji woo...Congratulations!!! [1] kim 2011-08-25 11054
3044 활약 기원하겠습니다 SORA136 2011-03-07 11052
3043 처음인거 같아여.. 지우언니.. 미카 2001-08-20 11042
3042 Ji woo.....! kim 2011-07-27 10942
3041 [re] TSE KWUN CHIU 謝冠超WILL GO TO UNITED STATES AND CANADA IN 3rd JUNE ,2008 TSE KWUN CHIU 2008-02-28 10933
3040 누나 절대 지지말고 힘!!내세요^^ 지고는못살죠 2011-09-08 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