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한결같이 느리게

조회 수 3691 2002.05.01 22:54:14
안선미

봄의 전령사들이 지나간 자리에  온갖 꽃들이 서로 잘난멋을 자랑하고 있건만 나는 아직도 지난 겨울의 그리움만 기억하고 있군요. 내가 좋아하는 배용준 이라는 배우의 뒷모습만 쫓다가  지우님의 미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심히 지나친 모습을 겨울연가에 빠져 몇번을 되새김질하다 지우님의 눈빛과 살짝 빗겨난 고개짓 그리고 안아주고 싶은 당신의 미소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워 지우님보다 열살 연상인 제가 지우님이라 부르며 주책을 떨게 되었답니다.
  유진과 준상의 흔적들은 나의 첫사랑의 추억이 되어 놓치고 싶지 않은 미련이 되어 현실에 닿기를
바라는 우리들의 소망이 되어 열애설이 나올때는 반갑기까지 했으니까요.  우리의 이런 이기심이 당
신을 정말 힘들게 하였을까요. 그러기엔 두사람다  너무나 다정하고 아름다운 영상이라 더하였는지
모를일이군요.
이번일을 두분이 처리하는 과정에선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특히 용준님의 일처리과정은 당혹스럽고 배신감까지 듭니다. 아끼는 후배 여자연예인이라면서
그렇게 가벼히 농담거리고 넘기고 말꺼라면  사전에 여운을 남기는 해ㅇ동들은 피해야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지우님을 아낍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고 그리고 더욱 당당하고  늘 한결같이 그렇게 바쁘지말고
본인의 생각과 가슴에 정직하고 차분하게 나아가는 그런 연기자가 되세요.
나도 나이들면서 같이 나이들고 머리 하얀 노인디어도 추억할 수 있는 그런 연예인을 만난다는 즐거움이 있잖아요. 지우님을 아끼고 좋아하는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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