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지우님을 위해 기도하면서
저에게 큰 꿈을 주신 내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에스더서 4장 4절 말씀...
"....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늘 지우님을 보면서 부모님의 기도가 흥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 기도중에 아버지의 음성을 느끼며
아버지께서 참으로 사랑하는 자녀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이 일들을 위해 많은 분들을 통해 준비하셨을 아버지께서
이제 당신의 계획을 실천에 옮기셨음을 느끼는 순간 흥분되었지요.
그 후에 듣게 되던 니베아cf 와 홍콩 영화진출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난 떨림과 설렘으로 흥분하게 되었고..
모든 이들이 감격할 때... 마치나 끝을 알고 있는자의 여유로움을 가져보았답니다.
화면에서나 보았을 전혀 나와 상관이 없다고 느끼던 한 여배우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너무 어이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꿈을 갖게 된 그 날이후로.. 내 마음에 지우님은 남이 아닌 내 가족, 내 형제가 되었답니다.
그것이 내가 지우님을 위해 기도하는 명분에도 합당하니까..
또한 그 사랑도 우리 아버지가 주셨으니까..
그 덕분에 잠시 쉬고 있던 새벽제단에 의미를 붙이며.. 날마다 행복해하며.. 꿈꾸며 ...
머지 않아 홍콩으로 출국한다고 하기에
인간이기에 갖는 염려와 걱정이 앞서지만
소리없이 늘 지우님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형제 자매의 사랑이
지우님의 앞길에 힘과 용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미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것까지도 우리 아버지가 준비하심을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혜를 구하는 당당한 자녀가 되시길 바라며..
깨어 있어 주님의 뜻을 구하는 지우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혹 제 글일 지우님에게 부담을 드린것은 아닌지..
잠시 있다가 사라져가지 않는
많은 이들에게 영원한 사랑의 자리를 비워주는 큰 그릇이 되길 바라면서...
저의 첫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