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있는 부산자유학교 교무부장입니다.
얼마전 님께서 부산의 교육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반갑기도 하고 축하도 드릴 겸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저희 학교는 고등부 대안학교로서
부산시 교육청 지정 위탁교육기관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위탁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휴학과 복학으로 아픈 기억이 있는 아이도 있고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방황했던 아이, 부진한 학교성적으로 선생님으로부터 늘 야단을 맞고 소외되었던 학생이기도 합니다. 그랬던 아이들이 재밌는 학교, 선생님과 친구가 되는 학교에서  잊었던 꿈과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요즘 학생들은 워낙 개성도 다양하고 재기발랄하여 연예인에 대한 호감도가 무척 높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홍보대사님의 조그마한 관심이나 단 한번의 방문이 큰 영향과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사의 몇마디보다 더 큰 교육적 효과가 있으리라 믿기에 혹 실례가 될 지 모르지만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바빠서 직접 다녀 가시기 힘드시면 후배 탈렌트 분이나 다른 방법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혹 필요하시면 학교 홍보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제 메일로 답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늘 부산교육과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형성에 앞장 서시는 최 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부산자유고등학교  (051)521-0922
mail  :  dove52@hanmail.net
homepage  :  www.free-schoo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