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혜

2009.02.02 09:16

To. 지우님
안녕하세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시고 심신이 지쳐계시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지만 금방 회복하시리라 믿어요. 저는 대학시절은 미드를, 그 이후로는 일드만 보고 TV는 보지 않는 편이라서 지우님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윤무곡도 한국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었는데 장르가 저랑 맞지 않아서 보다 말았었거든요. 그런데 6개월 전 즈음 집에 굴러다니던(^^;) 빛과소금을 보게 된거예요!! 제가 원래 러브소나타에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캬~ 그때부터 팔이 안으로 굽기 시작한거죠~^^v 한드는 거의 안 보는데 스타의연인을 보리라 마음 먹었었고 결국 윤무곡도 다시 찾아서 봤어요~ 빛과소금을 읽으며 주님께 쓰임받기 시작하는 연예인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화이팅이예요!! 그리구 마리 덕분에 죽어가고 있던 저의 연애세포가 다시 꿈틀거리는 것 같아요^^ 요즘 누구나가 하는 말이겠지만 완전히 지우님은 마리였어요~!! 2009년 한해도 많은 사랑을 받으시겠지만 아무도 모를 시련도 있으시겠지요. 그러나 늘 주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서시기를 기도합니다. ^^


To. 지태님
안녕하세요~ 대학시절 극장에서 본 영화 '동감'. 목소리에 반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이 플라스틱 가방이네요~ㅎ 솔직히 그 이후로 지태님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어요, 너무 솔직했나,, 죄송해요^^;; 스연의 철수는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 너무 말끔히 연기해주셔서 스연을 볼 때마다 저 스스로가 마리가 되거나 철수가 되어버렸던 것 같아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구요, 어느 인터뷰에서 읽었는데요,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연기 뿐 아니라 감독이라든지 다른 위치에서도 서보고 싶다고 하신 그 마음을 꼭 이루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