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2009.02.07 00:53

To. 지우씨
추운 날씨에 그리고 시간에 쫓기는 드라마 촬영,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드라마를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스타의 연인" 너무 좋아합니다!
원래 놋팅힐의 연인은 너무 좋아하는 영화 때문에 보기 전부터
꼭 좋아하게 되는 드라마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이상으로
혹시 지우씨 작품중에서 가장 좋아한 작품이 됐다고 말할 수 있지도 모릅니다.
이번 같은 어른 여성만이 가능한 사랑스러움을 가진 역할이라고 하나..
그런 열을 연기하는 지우씨를 보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마리는 딱 그런 역할이어서 그런 지우씨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마리는 여성이 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똑바로 가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 매력적인 마리를 지우씨가 행동으로, 몸짓으로, 표정으로 잘 표현하셨으니까
더욱 더 매력적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를 모르면서 기다리지 못해서 처음 인터넷으로 시청해봤는데
마리와 함께 기뻐하고 웃고 즐기고 슬픔이나 안타까움은 아플 만큼 전해졌습니다.
후반은 마리와 함께 울고 있을 뿐입니다.
(어제 18회를 봤는데 지금도 생각이나서 울 것 같습니다...)
말을 이해 못하는데 이렇게 몰두할 수 있었던 것에 나도 조금 놀라고 있습니다.
그거는 역시 지우씨에 따라 배우 여러분의 연기가 대단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지우씨는 섬세한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말 정말 잘하네요.
여러번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그런 연기가 자연스럽게 마음 속에 전해지고 이렇게까지 열중하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본 촬영이 칸사이이었던 게 아주 기뻤습니다!
고장의 오사카와 코배의 촬영을 다헹히 볼 수 있어서 처음 드라마 촬영이라는 걸
보고 흥분했습니다.(절대 방해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거 만이 아니라 엑스트라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처음 지우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악수까지 해주셨습니다!
긴장해서 힘내세요 라는 한마디 밖에 할 수 없었던 게 유감입니다만
어제의 일과 같이 기억하고 있을 만큼 나에게는 너무 대단한 일이고
소중한 추억입니다.
여러가지 "처음"이 있던 "스타의 연인".
나에게는 잊지 못하는 특별한 드라마입니다.
길게 됐지만 이거만은 전하고 싶습니다.
지우씨 본인은 물론입니다만 "여배우 최지우"가 너무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영원히 지우씨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연애 드라마만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대찬성입니다.
기생 모습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있었으니 사극도 좋네요.
지우씨가 해보고 싶다!고 마음 끌리는 일에 많이 도전해주세요.
회화를 이해하고 "스타의 연인"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아마 더욱 감동하는 것이죠.
부디 마지막에는 마리의 행복이 가득한 최고의 웃는 얼굴이 볼 수 있는 엔딩이 되기를...☆
chie from 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