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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영화 '연리지' 무대 우도에 '최지우 테마파크'조성

[스포츠조선 2005-10-30 23:19]  

　제주도에 '최지우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최근 최지우가 촬영에 한창인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화이트리시네마)의 주요 무대인 우도를 한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우선 이를 위해 영화사로부터 연리지 나무를 기증받는다.

　연리지 나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최지우와 조한선의 마지막 여행의 배경이자 전체 주제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영화사가 5000만원을 들여 우도봉에 심었으며, 31일 오전 9시 제주도 김태환 도지사와 화이트리시네마 이동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는다.

　제주도 측은 현재 연리지 나무가 심어진 지역이 사유지인 데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관광객들이 좀 더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여기에 최지우와 조한선이 앉았던 벤치 등 영화 관련 소품과 조형물을 배치해 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극중 최지우의 고향집으로 사용된 사택을 매입해 '최지우 하우스'로 명명하고 관광 명소로 단장할 계획.

　한편, 최지우의 일본 내 인기를 반영하듯 31일에는 5대 스포츠지를 비롯한 일본 매체 30여곳의 취재진이 우도를 방문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다.

　'연리지'는 갈라놓을 수 없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순애보를 그리는 정통 멜로 영화로, 내년 1월 개봉될 예정.

< 제주=신남수 기자 delta@>

済州市, 映画 '連理枝' 舞台牛島に 'チェ・ジウテーマパーク'造成

[スポーツ朝鮮 2005-10-30 23:19]

　済州島に 'チェ・ジウテーマパーク'が造成される.
　済州島は最近チェ・ジウが撮影に盛りの映画 '連理枝'(監督金城中, 製作太原エンターテイメント-ホワイト里シネマ)の主要舞台である牛島を寒流観光地に活性化するためにテーマパークを建立することに決めた.

　済州島はまずこのために映画社から連理枝木を寄贈受ける.

　連理枝木は映画のハイライトであるチェ・ジウとゾハンソンの最後の旅行の背景と同時に全体主題を象徴する造形物で映画社が 5000万ウォンをかかって牛島峰に植えたし, 31日午前 9時済州島金兌換道知事とホワイト里シネマ移動圏代表が参加した中に寄贈式を行われる.

　済州島側は現在連理枝木の植えられた地域が私有地であるうえに風がたくさん吹く所だから, 観光客たちがもうちょっと楽に観覧することができる所に移して, ここにチェ・ジウとゾハンソンが座ったベンチなど映画関連小品と造形物を配置して公園で造成する.

　また劇中チェ・ジウの故郷の家で使われた私宅を買い入れて 'チェ・ジウハウス'で名付けて観光の名所で飾りつける計画.

　一方, チェ・ジウの日本内人気を反映するように 31日には 5台スポーツ誌を含めた日本媒体 30余りの所の取材陣が牛島を訪問して熱っぽい取材競争をする.

　'連理枝'は引き離すことができない二人の男女の運命的な純愛補を描く正統メロ映画で, 来年 1月封切られる予定.

済州=信男数記者 del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