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최지우와 김하늘이 '1박2일'에서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여배우 특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975년생인 최지우와 1978년생인 김하늘은 이번 촬영 전까지는 특별한 친분이 없던 사이. 데뷔 한지 십수년이 지난 두 사람이지만 이제껏 함께 작품을 한 적도 없고 사적인 친분을 만들 기회도 없었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1박2일'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촬영 이후에도 언니, 동생 사이를 이어가며 훈훈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이달 초 여배우 특집 녹화 이후 휴대폰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던 끝에 얼마 전에는 오붓한 브런치 회동도 가졌다.
'1박2일' 한 관계자는 "촬영장에서부터 두 사람이 금방 친해지고 마음이 잘 맞는 것 같았다"며 "톱 여배우들인 만큼 솔직히 서로를 향해 '견제'같은 게 있지는 않을까 했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금방 친해지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여러 명의 여배우들이 출연했지만 두 사람이 나이대로나 연예계 경력 등 제일 비슷하다보니 잘 통하는 것 같더라"며 "여배우 특집 녹화 이후 며칠도 안 지나 두 사람만 따로 만나 식사를 하고 회포를 풀었다. 좋은 친구가 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두 사람은 '1박2일' 여배우 특집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현장 스태프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 좋은 친구가 된 김하늘과 최지우의 활약상은 오는 29일 방송될 '1박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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