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와 윤상현 커플이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했다.

8월 21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이혼 전문 변호사 부부의 좌충우돌 이혼 전쟁을 그린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의 두 주인공 최지우와 윤상현을 만났다.

이날 윤상현은 “두 분 다 미혼인데 부부연기를 하는게 어색하진 않았냐”는 질문에 “몇 번 만나다보니 최지우가 다른 사람 배려도 잘 해주고, 털털하다”며 칭찬을 늘어놓다가 “특히 소맥을 좋아해서 잘 맞는다”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지우도 만만치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윤상현은 “최지우는 3년 만에 드라마 하니까 감이 좀 왔다갔다 하는데 나는 항상 감이 충만하다”고 최지우를 타깃으로 한 농 섞인 자화자찬을 늘어놨다.

이에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인 최지우는 “우리가 특채는 취급을 안 한다”며 윤상현에게 회심의 반격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목드라마 전쟁에 맞서는 최지우와 윤상현의 솔직한 포부와 등산이야기로 티격태격하며 밝혀지는 두 사람의 숨겨둔 이상형 이야기는 21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