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하하

저 정말 드라마 보다가 완전 빵~~~~! 터졌어요

"니가 미슐랭 가이드 맛집 평가단이냐!"

김치 삼겹살 가지고 치열하게 붙는 이변과 연변을 보면서

아 싸우는거 조금만 더 보여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고기 먹는씬이 자꾸 나와서 보면서 배고팠어요~~~ㅠ_ㅠ

 

앞서 좀 덜 보여줬던(혹은 잊었던) 연변의 잔소리 근성을

어머니와 같이 살며 되새김질 해줘 보다 은재에게 공감은 했으나...

 

아무래도 오늘 보다가 이혼으로 좀 빨리 접어든게 아닌가 싶었어요

초스피드 결혼 - 연애과정의 과도한 생략으로 얼마나 사랑했는지 생략....

초스피드 이혼 - 얼마나 둘이 사소한게 안 맞았나도 생략...

세밀한 감정 표현이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는 장점이었는데요

이혼 과정에 접어들면서 제....공감대 형성이 조금씩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변과 연변이 대화가 부족한게 이혼 사유가 되듯이, 시청자와 작가간의 장면 공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조금 부족했던것 같아요..

그니깐 앞으로라도 쫀쫀한 연변과 이변 관계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오오오 ㅋㅋㅋ

 

근데 저는 은재와 엄마와의 오해와 갈등이 어떻게 풀어지는가도

극 중 한가지 관람 포인트였는데..

오늘 그걸 시청자들에게 홀라당 맨입으로 다 말해줘 버리더라구요..;;

보면서.. 어.. 이게 아닌데 싶은게 ㅠ_ㅠ

사실 알면서 오해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는데

살살 먹는 음식의 맛을 즐기는게 아니라, 그걸 한입에 넣어줘 버렸네요....

뭐 연변의 고딩 무료 변론인이 은재와 엄마와의 관계 해결책을 형우에게 앞으로 어떻게 제시할지도 궁금한데... 너무 작위적으로 풀리지 않기만을 바랍니다용~ 히히

글고 은재가 조정 직전 재판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요고이 쪼끔... 시청자들도 같이 공감대 형성을 하게 해줬어야 하는데 훅- 넘어가버려서...

작가님이 이 드라마에서 하시고 싶었던 얘기가 참 많았나봐요...ㅠ_ㅠ

좀 더 극적인 요소를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뭐, 울 지우언니는 정말 최고예요~ 완전 물오른 연기력!!!

오늘 은재 엄마 말처럼 언니 얼굴이 곧 사라지실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은재가 맘 고생이 심해서 그려련히 했지만,

아. 언니 힘드시겠다. 열심히 봐야지~ 싶더라구요 히히

 

정말 언니가 지금까지 보여주시지 않았던

다양한 표정을 쉴새 없이 보여주시고 (이게 젤 좋음 ㅋㅋ 캡쳐할땐 안 좋지만요 ㅋㅋ)

지금까지 언니와 다른 빠르게 대사치는 모습 보시면서

정말 지우언니가 왜 지금까지 이런 모습을 숨기고 있었지?! 싶었습니다 하핫

 

앞으로 은재의 감정을 좀 더 잘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이변이 연변을 얼마나 좋아하는이 좀 애틋한 감정, 귀여운 부부싸움, 은재와 엄마의 화해기, 연변의 가족사를 비롯한 "둘의" 깨알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참 두 사돈어르신들도 넘 재밌어요 ㅋㅋ

은재랑 꼭 같은 연변 엄마 모습 보면서 깨알 웃음 줬어요 히히히

글구 정란아~ 부를때 마다 왜 내 마음이 다 정겨워 지나 모르겠어요~~ㅋㅋ 

 

 

아 5일을 또 어떻게 참죠!!!!!

 

아참, 추석이라믄서요!!!!

모두들 맛난 음식 많이 드시구요

특히~~ 지우언니가 누구보다도 제일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욤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

 

 

참.. 저는 텐아시아 지못살 기사들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핸폰으로 맨날 보다가 스타지우에두 올려야지 했는데..

드래그가 안되어 주소 남기고 갑니다용 ^^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sec=news2&a_id=2011090808160217785

 


댓글 '1'

코스(W.M)

2011.09.10 09:08:02

이 기사내용에 절대 공감을 해요~~!!^^

벼리얌..우리두 지우씨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대사톤과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는게 넘 좋앗 ㅋㅋㅋㅋ

추석...맛난 음식 함께 못해서 미안혀~~

내가 대신 많이~~~먹어줄껭~ㅎㅎ

잘지내궁....또 목소리 들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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