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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오영경 기자]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연장 방송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제작사 측은 28일 "기존의 16부 종영에서 4회를 연장해 내달 13일 대신 27일 종영한다. 출연 배우들을 포함한 모든 제작진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출연 배우들의 소속사 측에서는 방송 연장에 동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지우 소속사 측은 "아직 논의 중이다. 현재 중국 쪽 스케줄이 예정된 상황이라 확답이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윤상현 소속사 측 역시 "연장에 관해 조율 중이다. 현재 현장이 거의 생방송 수준이라 배우들도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며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배우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현장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본다. 연장을 하게 된다해도 4부는 무리고 1,2부 정도 가능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작사 측은 말을 바꿨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과 의견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배우들과 제작진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으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번복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현재 10부까지 방송을 마친 상태다. 후속으로는 이지아, 김재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도, 꽃!'이 확정됐지만 제작이 늦어짐에 따라 '지고는 못살아'의 연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못살' 연장? 제작사 20부·배우들 16부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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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 제작사 측이 20부작 종영을 밝힌 가운데, 배우들과 엇박자를 빚었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의 한 주연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20부작 종영으로 결론을 도출한 적이 없으며, 배우들은 16부작으로 마무리 될 것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이날 오전 "어제(27일) 드라마의 20부작 종영을 결정하고 배우들과 합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특히 이것이 연장의 개념이 아니라 드라마 시작 당시 16부작에서 20부작 정도 유동적으로 횟수 조절이 가능한 점을 배우들에게 사전 고지했다고 말했으며, 논의를 통해 20부작으로 결론을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입장을 전해들은 제작사 측은 "어제 그렇게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다"라며 "다시 한 번 상황을 알아보고 정리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배우 측에서는 "20부작 종영을 합의한 적이 없으며, 재고의 여지없이 16부작 마무리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제작사와 상반된 입장을 보임으로써 엇박자를 빚었다.

'지고는 못살아'는 현재 10회까지 방송을 마친 상태다. 당초 알려졌던 16부작으로 방송을 마칠 경우 오는 10월13일 종영이다. 그러나 MBC가 최근 이지아 김재원 주연이 후속 드라마 '나도, 꽃!'이 11월 방송된다고 발표하면서 '지고는 못살아' 연장설이 대두돼 왔다.  

 

 

최지우 ‘지고는 못살아’ 4회 연장 20회 종영

 

최지우 윤상현 주연 '지고는 못살아'가 4회 연장된 20회로 종영된다.

MBC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는 당초 16회로 기획됐지만 최근 4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고는 못살아'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방송된다.

'지고는 못살아'는 극중 변호사 남편 연형우(윤상현)와 변호사 부인 이은재(최지우)가 자신들의 이혼 소송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혼을 원하는 이은재와 이혼만은 안 된다는 연형우의 싸움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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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살', 20부작 종영 확정...10월27일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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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 가 20회 종영을 확정 지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는 당초 기획된 16회 방송에서 4회를 연장했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 측은 28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어제(27일) 20부작 종영을 확정했다"라며 "배우들과의 의견 조율도 모두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당초 드라마 시작 당시 배우들과 16부작에서 20부작 정도 방송할 것을 이야기 한 바 있다"라며 "연장이라기보다는 20부작으로 종영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를 한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고는 못살아'는 오는 10월27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 '지고는 못살아' 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터치로 그려낸 드라마. 타 방송사 경쟁작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 왔으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KBS 2TV '공주의 남자'와 SBS '보스를 지켜라'가 각각 10월 6일, 9월 29일 종영하는 만큼, 이번 20부작 연장이 '지고는 못살아'가 제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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