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윤상현 커플의 달콤한 이혼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와 윤상현은 제2의 연애시대를 걷고 있다.

둘의 현재 상황은 영주(조미령 분)에게 신세 한탄 하듯 퍼붓는 은재(최지우 분)의 “어떻게... 헤어지니까 자꾸 좋아” 이 한 마디로 압축해 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이혼 커플과는 다르게 은재와 형우(윤상현 분)의 이혼 상황은 이혼 전보다 오히려 더 달달하다.

이혼 전까지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까지 짜증이 날 정도로 별 일 아닌 일을 계속 꼬투리 잡아서 싸우고 또 싸우던 두 사람이 막상 이혼을 하고 나니 반찬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포장마차에서 정답게 소맥을 말아먹기도 한다.

이 커플은 이혼에 적응할 생각이 어쩌면 없는 것 같게 보이기도 한다. 형우는 핸드폰에 은재의 이름을 “그리운 이은재”라고 입력을 해 놓았고, 은재는 형우와 헤어진 후에 형우가 춥다고 벗어준 형우의 옷의 냄새를 맡아보며 “벌써 홀아비 냄새인가”라고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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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고나서야, 서로 헤어지고 나서야 서로를 더 잘 보게 된 두 사람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시청자들은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드라마를 시청 중이다.

시청자들은 "이제야 애틋함을 꺠닫는구나", "진작에 알았어야지!", "제2의 연애시대", "이혼이 이렇게 달콤해도 돼?",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재결합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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