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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발연기하는 배우가 단 한 명도 없는 드라마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연기력을 검증 받지 못한 신인급 배우들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경우나 연기 경력이 없는 가수들이 연기자에 도전하는 경우가 늘면서 브라운관을 통해 어색한 연기를 하는 배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또한 신인배우 뿐만 아니라 유명한 배우라고 하더라도 연기하는데 어색함을 떨쳐내지 못해 그들을 지칭하는 '발연기'라는 신조어가 많이 사용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고는 못살아'에는 최지우, 윤상현의 주연급 연기력을 비롯 조연급으로 등장하는 조미령, 김정태, 조정구, 주진모, 가득희, 박원숙, 김자옥 등 모든 출연진들의 연기를 보면 흠 잡을 데가 없다. 여기에 까메오로 등장했던 배우들 역시 강부자, 신구 등의 명품 배우들이다.

특히 김정태의 링겔 투혼과 윤상현의 발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맡은 역할을 책임지는 배우들의 프로다운 모습은 드라마의 작품성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드라마 속의 연기력과 시청률의 상관관계는 아직까지 증명된 바가 없는 듯하다. '지고는 못살아'는 호평 속에서도 한 자리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 ‘지고는 못살아’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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