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잎 떨어지는 황혼은 다가오는 날의 추위를 이야기하고
비에 낡은 벤치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어
연인이여 곁에 있어주오 추위에 떨고있는 내 곁에 있어주오
그리고 한 마디만 해주오 이 이별의 이야기가 농담이었다고 웃어주면 좋겠네
자갈길을 뛰는 걸음으로 마라톤하는 사람이 지나가고
완전히 망각을 바라는 듯 멈춰있는 나를 부르고 있네
연인이여 안녕 계절은 돌고 돌아 또다시 오지만
그 날 두사람의 밤은 유성별처럼 사라지고 이젠 무정한 꿈이여
연인이여 곁에 있어주오 추위에 떨고 있는 내 곁에 있어주오
그리고 한 마디만 해주오 이 이별의 이야기가 농담이었다고 웃어주면 좋겠네
1972. 10 이츠와 마유미
요즘 지우씨 드라마를 보다보니 오늘 이 좋은 노래가 생각납니다.
올려 놓고 싶지만 어렵네요
가능하면 들어보고 가을을 느끼기 바라며...............
이 노래듣고 애절하고 슬퍼서 울어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