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황소영 인턴기자] 김정태가 코믹한 포즈로 최지우와 함께 찍은 부산 출신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김정태는 18일 오후 트위터에 “마지막 방송 세트장에서 부산여자, 부산남자 다정한 오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이하 ‘지못살’)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사진 속 김정태는 눈이 중앙으로 몰린 채 메롱을 하고 있다. 최지우는 깜찍한 표정으로 브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추워진 날씨 때문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정말 귀여워요! 활동 잘하시고 몸 잘 챙기시고 밥 꼬박꼬박 드시면서 일하세요” “벌써 이번 주가 마지막 방송이네요. 아쉬워요” “마지막 방송까지 본 방송 사수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못살’이 종영된 이후에는 이지아, 윤시윤 주연의 ‘나도 꽃!’이 방송된다.  

사진=김정태 트위터

지못살’ 최지우, 검은 예복 입고 아버지 잃은 슬픔 표현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최지우가 MBC TV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아버지를 여읜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한다.

18일 ‘지고는 못살아’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은 오는 19일 방송될 ‘지고는 못살아’ 17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3일 방송에서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오열 연기를 선보였던 최지우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눈가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담담하게 아픔을 표현했다.

평소 화기애애한 ‘지고는 못살아’ 촬영 현장이지만 이 날은 최지우가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애틋하게 이별하는 장면의 촬영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촬영에 몇몇 제작진들은 눈물을 닦는 사람도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작사 측은 “‘지고는 못살아’는 이번 주 목요일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에 상관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촬영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이김프로덕션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