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눈

조회 수 3042 2002.02.04 23:54:24
soilip
그녀의 눈 참
참 아름답네요
전에는 한번도 지우씨의 눈이 아름답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건 어쩜 피디선생님의 취향(?)이 만들어 낸 결과일지 모르나 그녀가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눈물이 사정 없이 주르륵 흘려 내리는 모습 보다는 흘리지 못하고 가득가득 맺혀 있는 모습
그눈물에 비쳐지는 또 다른 영상...... 멋졌어요  
앞으로 지우씨가 눈이 살아 있는 눈빛이 살아 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곤 합니다

음... 바라는게 있다면 가끔씩이지만 감정 이입이 안된 듯한 말하자면 어슬픈 감정이입이나 설정으로 우리를 실망 시키곤 하는 표정연기가 고쳐 줬음 좋겠어요
예를 들면요 가끔씩 보여지는 멀뚱한 표정은  그녀의 모든 드라마에서 다 같은 느낌을 받게 되요 또 저표정이군 쩝쩝...전 감정 이입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하는데요, 멀뚱한 표정이라고  다 같을 순 없죠 그인물이  순간 가지고 있는 감정을 충분히 살려 준다면 살아 있는 연기가 나올텐데 그렇지 않나요?  자신이 표현하고 있는 인물의 감정과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가끔씩 놓치는 걸 느낀다는 얘기에요
하긴 빡빡한 촬영일정에 추운 날씨 수없이 엔지를 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이해할 수도 있으나
그녀가 누구도 반박 할 수 없는 진짜 배우의 자리를 꾀차고 앉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있고 그산을 어서어서 넘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선 아주 아주 간혹이지만 늘 거론되는 발음 아직도 정복을 하진 못하셨더군요
진짜 안타까워요  그런 연기자들 많잖아요 그중에 누구였더라?
어 맞어요 김현주!
김현주라는 연기자가 처음 데뷔 했을땐  발음 세고 감기고 문제가 있는 친구였죠 그러나 지금의 김현주는 어떤가요?
발음 확실히 극복할 묘책은 비방은 없을까요?  진정 그녀를 도울 수는 없는것인지...
전 요즘 이런 계획을 세워 보았답니다(정말 웃기는 군요 제가 무엇이간데 계획을 세운다는 걸까요 말 안되도 이해 해주시기를 ...후후) 지우씨가 사극에 나오는 그런 상상이요 또렸또렷한 발음으로 어렵고 긴 대사들을 척척 뱉아 내는 그래서 그대사가 감칠나게 살아 돌아 다니는 날이 오기를 바래 봅니다.  신참이 너무 떠들고 가는건 아닌지...  ^-^

사실 딸아이 쟤우고 보려다가 한시간씩이나 뒤척이는  바람에 졸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만 앞머리 15분을 놓치고 말았더랬습니다
어쩌겠어요 핑계삼아 내일 재방 또 보렵니다 후후~~


댓글 '4'

아린...

2002.02.04 23:59:28

정말 좋은 말씀이라눈....담작품에서는 더욱더 발전하는 지우가 될거라눈....저도 사극에 나오는 지우를 상상해본다눈....언니 내일 꼭 재방보셔용~~

sunny지우

2002.02.05 00:44:09

세세한 님의 평 감사합니다. 그만큼 지우에게 사랑을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많이 노력하는 지우니까 더욱 좋은 연기자로 거듭 날 겁니다.

하얀사랑

2002.02.05 01:09:42

이런 글 읽을때마다 난 생각합니다.. 저렇게 좋은 말들을 왜 글로 쓰지 못할까...님 감사하구요.... 자주자주 오셔서 우리 지우언니 칭찬과 응원 그리고따끔한 충고도(아푸지 않은^^)부탁드립니다.

현주

2002.02.05 02:33:52

저도 동감하는 글이었어요..너무 좋은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릴께요..^^ 저도 한 2,3번은 봐야 드라마 전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첫번째 볼때는 우리 지우밖에 안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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