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5.02.23 15:27

도하님 ..저도 딸이 둘이 있어요
원칙 대로 하면 작년에 두 아이 모두 졸업을 했어야 했는데 연수다 모다
해서 가을에 코스모스 졸업을 하게 되었지 모예요 ..
아마 몰긴해도 학사모를 쓴 딸들을 보면 저도 기쁨의 눈물이 나올것 같아요 ..
힘든 시대에 태어나 탈 없이 속 안썩이고 이만큼 자랐으니 고맙고 대견한 일이지요
부모님에게도 자녀들에게도 다 큰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다고 ..
도하님 인천이 고향이신가봐요 ..
아이들 어렸을때 몇년 살앗는데 지금은 몰라보게 달라졌더군요 ..
오랜만에 부모님을 뵈는 것 같은데 도하님 보다 부모님이 마니 기뻐 하시겟어요
경희님 말대로 주어진 시간 부모님에게 효도 마니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