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날을 보며
또 얼마 전 보았던 '○○'과 '○○'이란 영화를 생각해 보면서
나에게도 그런 사랑이 찾아와 주길 바래보기도 하지만
쉽지 않기에 더 소중한 거 같습니다.
사랑을 위해 자기 자신은 모두 없어져도 좋다고 생각하는 남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여자,
서로의 아픔까지도 기꺼이 감수하려고 하는 연인들,,,,
각각 그 모양은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거겠죠?
결혼할 때 같은 불꽃같은 사랑은 아니라할지라도
온 밤을 지새며 아픈 아이를 부둥켜 안고 간절히 기도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직 차가운 새벽공기가 감도는 거리로 출근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충분히 세상을 따뜻하게 덥히고 채울만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저도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며 살고 싶어요.
올 가을엔 정말 찐~한 사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