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독된 드라마.,,[네이버 펌]

조회 수 3008 2009.01.13 07:29:05
새벽이슬

요즘 중독된 드라마.

자다 일어났는데.. tv를 통해 흘러나오던 최지우의 목소리가 있었어
참 특이한 목소리지..요즘 드라마 보면서 정말 느끼고 있어.
가벼우면서도.. 언제나 울먹이는거 같은..
정말 여린 느낌의 목소리. 소리칠때는 정말 귀여워죽겠는 목소리.ㅋㅋ
눈을 떠보니.. 영화같은 영상속에 유지태.

그리고 최지우.
와~했지..모..
너무 이뻤으니까.

드라마 한다는 건 알았지만 벌써 하는 줄은 몰랐었으니까..
2회이더라구.. 바로 흡수되어버렸지 모...
나야.. 여배우만 이쁘다면 우선 드라마는 보고 보니까.
그 드라마를 계속 보느냐는 후에 스토리 보고 결정하는 거지만..
그리고 중독되는건 드라마에서 여배우의 역할이 결정하곤 했지..
적어도 내 경우에는..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의 역할.

한류스타 이마리는..
정말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빠져버렸어
머리스타일이며 귀걸이며 드레스며.. 일상복에. 심지어 츄리닝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에 얼굴, 몸매까지 되니까..

근데 진짜로 빠진건..
우는 모습.. 딱 그거였어..
1 , 2회에서 보여준 모습.
그 때 그녀의 슬픈 모습이 날 잡아끌었지..

나는 이상하게 드라마에서의 첫사랑. 그리고 신파..
나 정말 좋아하거덩..ㅋㅋ
저런거 어쩌면 정말 뻔한 소잰데..
내가 슬픈 멜로는 원래 별로 안 봤었거덩..

초등학교때는..ㅋㅋ 초딩때래.. 나 진짜 어릴때부터 드라마 봤구나..ㅋㅋ
여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넘어갈때쯤부터..
좀 이렇게 슬픈 멜로를 정말 좋아하게 되서..

스타의 연인은
6회까지 너무너무 즐거웠엄. 볼때마다.
마리의 이쁜짓 귀여운 짓 덕분에..ㅋㅋ
너무 애교스러워. 이마리 앙탈 장난아니야ㅋㅋ

7,8 회는 좀 왔다갔다했지.
신혼부부놀이도 하다가.. 서대표덕에 마음 아프기도하구.
이번주에 한 거는 완전..좀 그랬짐..
이마리 정말 철수를 좋아하는구나.. 느껴지는 화였지..

나는.. 좀 드라마를 열심히 보거덩.
그니까.. 감정도 느껴보려고 하면서 까지 봐서..

왜 걔네가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알려고 하거덩..
이마리.. 그 감정이 전해졌어,
요즘 마리가 너무 철수 좋아한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
근데 나는 마리가 그런말 할때마다
너무 슬픈거 있지.

마리가 철수가 안 좋아해줘서 헤어져야해서
키스까지 했는데.. 그 사람은 여자친구좋아한다고 마리는 계속 생각하니까..
마리 마음이 느껴지는 거야.
마리가 좋아한다는 말 할때마다 계속 울먹이니까..
난 최지우의 눈물을 좋아한단 말이야..
김태희도 울때는 안 이쁜데..
최지우는 울때가 너무 이뻐서.. 나는 최지우가 울면 너무 슬프다구..~~~ㅋㅋ

근데 최지우의 눈물이 살짝 걸려..
나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여배우에 집착해서 보는건 처음인데..
최지우 볼때마다 나 되감기를 좀 많이해서 보거덩..
근데 아무리봐도 최지우의 눈물이 너무 갑작스럽게 나와서...

그래서..

끊어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멀쩡하던 눈에서 너무 갑작스럽게 나와서..
원래 눈물이란게 그런가?
사실 난 잘 안우니까..모르지 뭐..
울먹이긴하는데.. 눈물이 고일락 말락 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떨어지니까.. 그냥 .. 생각해본거야..
이제 생각해보면 아닌거 같기도 한데..
눈물이 사실 좀 맺혀는 있긴했으니까..
원래 진짜 눈물은 왼쪽 눈에서부터 흐른다고 하더라구,
최지우는 다 왼쪽부터 흐르긴했어.
최지우의 10년 연기경력을 믿어.
장수 대사 뺏겨서~ 트러스트 유~
뭐가 어떻든.

왜 최지우에게 연기력 논란이 있는지 모르겟다.
연기논란이 최지우에게 있든없든
난 최지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난 최지우 연기를 보면 자신만의 캐릭터를 잘 만들어서 한다고 생각해
발음이야 어쩔수 없는거고...
사실 나는 최지우 발음 괜찮든데. 내친구도 괜찮다고 했고
'실땅님' '준땅아' 난 드라마 보면서 한 번도 느낀적 없거든..

특히 이번엔 확실히 발음 괜춘한데..

그녀 특유의 띄어읽기와 억양이 난 정말 좋아.
참 대사를 끊는 부분이 묘하더라고..
그녀만의 느낌이 살아나.
그 느낌이 나에게 슬픔과 사랑스러움을 전해주는거같아.
모..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도 잘 하니까.. 한사람이 못한다그럼 다 같이 그러고..
거기다 호불호가 분명한 스타중의 한 명이 최지우라고 하고..

그러니까.. 스타니까..
사람들이 괜히 그러는거 같다.
사람들은 언제나 이슈를 만들려고 하니까.
그게 연기든 연애든.
극중 이마리의 모습이 최지우의 삶을 약간은 반영하고 있겠지..
.
.
.
가끔은 막 가슴떨리는 드라마가 나와서 정말 날 행복하게 하지
이 드라마가 지금 내게 그래
본방에 재방에 3방에 4방 은 기본 .가끔은 5방까지 보는..
고3의 미친짓이지 모..
드라마는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
언제나 놓친 부분을 발견하게 되지..
미세한.. 그 떨림. 그런걸 발견하고 느낄때 난 정말 행복해

지금.
최지우. 이마리가 나에게 그런 떨림을 주고 있어.
내가 이 드라마 보면서 딱 1번 떨렸었어.
4회 였지.. 관람차 안에서..
마리가 자신이 남은 이유를 들려주려할때
철수가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

철수가 그 말하고.. 마리 얼굴을 보여주는데..
그 때는 별 감정도 없었을 시기였는데..
나는 그 때의 마리표정이 너무 슬퍼보였어.
그녀의 첫사랑과 철수 그리고 그녀..
그 관계가 미묘하게 나를 떨리게 했어..  
마리의 표정이.. 정말.. 아차 하는 듯한 표정이었거든..
진짜 그때는 너무 떨렸었는데..

이드라마에서 좋은게 한가지 더있어.
주인공 사이의 거리. 그리고 눈맞춤.
아 난 이게 진짜 좋더라.
얘네는 가끔 정말 가까이서 쳐다보거든.
2회 그리고 9회에서..
키스후에 입술을 뗄때..
10회에서 포옹후에.

아 ..난 그들의
미묘한 눈맞춤이 너무 좋아
그럴때 최지우가 제일 이뻐보여
그때 표정이 제일 좋거든..

아까 스타의 연인 갤에 갔다가..

방송국에서 최지우의 팬들이 유명하다는 글을 봤지.
대학동창이 pd라며..
최지우라는 스타에게 정말로 매력을 느끼고
힘이 되어주는 팬들이라더라고.
다른 배우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나도 언젠가 그런팬이 될수있으면 좋겠네.ㅋㅋ
우선 pd가 되고나서..
꼭 방송국에 들어가야지.ㅋㅋ 다짐했썸,ㅋㅋ

저번에 지나가다 어떤글을 봤지.

부산에서 최지우를 봤는데,
그때 이면지 뿐이라 이면지에 싸인해달랬더니
'난 이면지에 사인안해요' 했다던 최지우얘기.
이영애 이후로 그런 포스 처음 봤다지.

도도해. ..
완전 내 관심을 받을 자격충분한데?ㅋㅋ
역시 여배우는 저정도되야지.
김태희가 옆에 있어도.. 김태희가 죽을만큼..분위기부터가 다르다던데..
졍말 보고싶군..ㅋㅋ

근데 저 부산얘기..
완전 아쉬워..
나도 최지우가 부산에 있었다던 그날 부산에 있었거덩..
부산에 일년에 한번정도 가는데..
그것도 광안리 근처는 안가는데..
최지우도 그날 광안리에 있었다더라고..
완전 아깝던데..
ㅋㅋ 갑자기 생각난건데..ㅋㅋ

하하하..

최지우..
예전에 막 주말 오락프로에..
남자코미디언 한명이랑 밤에 숲걸어가면서 인터뷰하는데 막.. 귀신나오는거 있자나..
가끔 명절때 자료화면나오는거.제일자주나와.ㅋㅋ
나 그거 볼때마다 최지우 좋아죽지.ㅋㅋ
깜짝 놀래가지고 막 울고..어릴때 그거보면서 엄청 웃었던 기억..ㅋㅋ

완젼 어린내가 보는데도 귀여웠어.
모자 뒤로 뒤집어쓰고
멜빵바지 입고 나왔던... 하하 요즘은 서스펜더라 하나,..
참 미워할수 없는 사람이야..

우아한 도도한 당당한 커리어적인 가련한 슬픈 귀엽고 사랑스런 순수한...
다양한 모습을 가진 그녀의 필모그래피
다채로운 배우.
하하.. 이건 너무 진지했어.ㅋㅋ
우리 언젠가 만나게 될거에요. 최지우씨.ㅋㅋ

기달료~

[출처] 나의 스타.|작성자 나비지뢰

댓글 '2'

스연팬2

2009.01.13 14:23:31

스연에 지대로 몰입된 글을 많이 볼수있어 스연 두배즐감으로 기분짱입니다요.
이제 시청률만 체감으로 와 주면 완벽한 만족감을 얻을수 있을텐데 말도 디따 않듣는 무적강적 청률!!! 스연이 달려간닷!!!! 기둘려랑!!!!!! 스연 홧팅!!

강지혜

2009.01.15 21:35:19

흠,, 이면지에 사인 하지 않는게 포스가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웬지 우와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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