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이아빠

2009.03.17 20:42

마리의 심정을 이야기해 준 노래...
우진이가... 그리고 나중에는 철수가 떠날까봐... 걱정했던 그녀...
사랑을 사랑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는 철수가 자신을 떠날까봐... 두려웠던 그녀..
나중에는 그나마 철수와의 아름다운 기억을 추억으로나마 가질 수 없을까봐...
추억을 빼앗길까봐... 초초했던 그녀....

그녀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해주어 더욱 좋았던 노래....

Cei가 부릅니다.... (ost는 다 가지고 계시죠?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보세요)

우리 다시... 사랑 해야해.... (철수야.. 우리 다시 사랑해야지...)
그땐 어려서 몰랐던 사랑을.... (1년전 내가 기자회견 한건... 정말 널 이해못했어..)
너에게 상처만 준 부끄런 내가....(너에게 너무 깊은 상처만 주었구나...)
다가 갈 수 없었어.. 너무 초라하니까...(너의 사랑을 거부한 것 같아 부끄러웠어..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 (1년을 넘게 널 그리며, 기다렸지만...넌 오지 않더라...)
내게 사랑만 남기고 간거니 (나에게 사랑만 남기고... 넌 가버린 거니?)
너무 보고싶어 울고있는 나에게.. (니가 너무 보고 싶어 난... 이렇게 매일 울고 있는데)
잠시 다가와 줄래... 내가 가긴 힘들어... (나에게 와줘... 내가 가긴 힘들잖아...)

(chorus)
사랑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비록 공개적으로 사랑한다고 말하지는 못했지만)
너무 슬퍼보인 나를 보면 알잖아... (이렇게 슬퍼보이는 날 보면 모르겠니?)
보고 싶다고~ 크게 외쳐보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널 보고 싶어 크게 외쳐보지만)
니가 떠날까봐 나는 두려워... (니가 날 떠나버릴까봐... 너무 두려워..)

내 모습이 바보 같지만... (이렇게 애원하는 내가 바보같지만...)
추억마져 빼앗기긴 싫었어... (너와의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마저 거짓이었다고 매도되는 것은 싫어...)

(chorus2)
괜찮아 나는... 너만 사랑하잖아... (남들이 뭐라해도.. 너만 사랑하는데.. 괜찮아...)
힘든 너를 내가 안아줄 수 있잖아.. (니가 힘들어하면.. 내가 널 안아줄 수 있잖아...)
사랑 한다고.. 말을 하고 싶지만..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그런데)
그져 바라보는 게 난 좋은 걸... (말하지 않아도... 너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으로 난 ..
좋단다....)
그만큼 나는 절 사랑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