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8 02:38

바쁘다고 그러면서 또 눈 비비고 여기 앉아 있습니다... 아, 나 이러면 안되는데...잉잉

오늘 신문 운세에 '사소한 일에 빠지면 일을 그르친다.'고 나와 있었던가. 출근하기 전 잠시 나에게 사소한 일이란 어떤 걸 말하는 걸까 잠시 고민했었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분들은 다 그런 고민 해 보셨을 듯. 근데요, 그런 생각도 잠시. 내가 좋아하는 것에 한 번쯤 푹 빠져보는 것, 그건 '사소한 일'에 속하는 것 아니라고 곧바로 결론을 내려버렸습니다. 하핫, 나 혼자 '쿨하다~' 스스로 감탄하면서.

쉬는 날엔 스연OST 틀어놓고 하루종일 들을 수 있었는데 요며칠 그러지 못해 아쉬운 차에 네아이아빠님 센스 짱! 감사합니다 ^^ 지니님이랑 벙개에 저 불러주시는 건가요? 감사감사~ 당장은 못 뵙겠지만 불러주시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옵니다 ^^
데이지님도 17회가 살~짝 좋아지려고 하시죠? ㅎㅎ (죄송합니다, 맨날 17,18회만 우려먹어서... )
코스님, 글 쓰는 것, 용기 낼 수 있게 늘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나름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카페인 님, 부족한 제 글 퍼가신다 하여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오나... 스연갤이 어디 있는 건가요? 제가 좀 길눈이 어두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