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전하고 싶은말 (용준공식 펌)

조회 수 3033 2002.04.28 10:48:29
좋은만남
silence님..오드리님...muse님...허락없이 퍼온거 죄송스럽어요~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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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최지우 홈피에나 올릴 일이다 할지 모르겠으나 그냥 써볼랍니다.
저는 최지우 그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는건 배용준 그 때문이지요.
어제 저녁 연예가중계에서 모 여자 연기자가 겨울연가 최지우의 대사를 따라하는 게 나오더군요. 최지우의 아킬레스 건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을 우습다는 듯 건드리며......
순간 그 연기자가   최지우에 비해 결코 아름답게 비추어 지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리고 생각해 보았는데. 그것은    
누구나 건들면 아픈 곳이 있을 터인데  조금의 배려심도없이 아픈곳을  헤집어 내 떠드는 사람과 모든 걸 다알면서도 그저 조용히 말을 아끼고 격려의 미소를 지어주는 사람중에 어떤 이의  마음이 더 편안할까 하는.......
오늘 최지우 그녀에게 이런 말을 전하고 싶군요.
혹시 , 만약,행여라도     당신에게 사랑한다 '우리님'이 고백하거든
당신의 가장 자신있는 목소리로 대답해 주라고.......나 또한 당신을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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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부터.... 이런 가정을 해봅시다....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청순한 외모에  밝고 이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주위 사람들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주위 사람들을  배려할 줄도 알고  

별 사심없이 진실로 대할줄 압니다...

그러나... 이런 그녀의 성격은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헤프다... 아무에게나 잘 한다... 라는





그   남자는  약간 내성적이지만...

자신의 고집을 지킬줄 알고... 진지하고 소신이 깊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의 성격 또한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깐깐하다... 건방지다... 라는 ....




이 둘이 만났습니다....



제일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짐에따라...

서로는 서로를 편하게 느끼게되고...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까지도...

원래는 그것이 아님을 깨닫고 이해하게 됩니다...





둘 사이엔 좋은 감정들이 조금씩 싹트게 됩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자꾸 다그치며  물어보죠...


"너희둘 사랑하니?......... 너희 둘이 사귀는구나... 사귀면 빨리 말해..
우리가 궁금해 죽겠으니까...."


" 어떻게 그런 여자랑 사귈수가 있어요... 수준이 의심스럽군요...
  정말 실망했어요...."


이런 말들이... 얼마나 그들을 .... 그를 슬프게 할까요...


아직 자신들도 모르는 감정들을 미리 짐작하고 판단하여...

섣부르게 평가하는 모습들......

그는 얼마나 슬프게 바라볼까요...





그냥 생각해보자구요....

한 여자와 .... 한 남자라고 ...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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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에요.. 정말 오래간만이죠? 그동안 공식홈피가족분들.. 잘지내고 계셨나요?
요즘.. 용주님과 지우님의 열애설로 연예계가 매우 시끄러운것 같아요...
아마도.. 용준님에 대한 많은분들의 사랑과 관심때문에 그런거겠죠?

신문지상에 떠도는 많은 이야기들을 보고있노라면.. 참, 용준님과 지우님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보통사람이 느낄수 있는 작은 행복을 가질수없잖아요...

같은학교 같은과 내에서.. 또 같은 서클내에서, 대학원 같은 연구실내에서, 또는 같은직장내에서... 함께..일하고 공부하다보면 힘든일에 서로 위로하고 겪려해주고, 조언해주고.. 그러다보면 서로간에 좋은 감정이 생길수도 있고... 또 그 감정이 발전하면.. 좋은 인연으로 맺어질수도있는거자나요..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혹여나 사랑과 관심이라는 이름 아래  무심코 뱉은 말들로 두분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는건 아닌건지.... 때론.. 모른척 해주면서 지켜봐주는 것이 어쩌면 그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용준님과 지우님 사이의 스캔들 기사가 났을때... 저두 조금 질투도 났었어요... ^ ^
그런데.. 바로 마음 고쳐먹었어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무슨 큰 이유가 있겠어요? 이유가 있다면.. 그게더 불순한거겠죠!!
누가누구보다 더 낫고 덜하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토론되어지고 있는데..
아직 교재단계는 아니라 그러시지만.. 두분 진정 사귀게된다면..
상대의 모자란 부분이 있음 감싸않으면 되고.. 넘치는 것이 있음 나누어주면되자나요..
그냥 잔잔하게 찾아오는 기분 좋은 느낌과 서로 이해하고 통하는 느낌...
가진것 없어도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느낌..
사랑을 해보신 분들이라면..다 이해하시죠??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선후배 관계이든.. 더 발전된 연인관계이든...
두분.. 그냥.. 좋은 인연으로 남았음 좋겠어요... 굳이... 두분.. 사이나쁠 필요 없자나요..

그리고.. 또 하나..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사랑과 관심이란 이름으로.. 혹시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있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봤음 좋겠어요... 그리고.. 용준님과 지우님께도.. 작은 행복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줬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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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씨~힘드시죠??

그렇지만 다른 누가 뭐라해도 이렇게 지우씨를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감싸주려는 용준님팬들이 이분 말고도 정말정말 많답니다....
용준님을 너무 사랑하는 분들이라...
그분이 좋아하는 지우씨까지도 사랑하시겠다는 분도 참 많구요~
지우씨가 오빠의 행복한 미소를 되찾게해주신거, 따뜻한 마음으로 오빠와 함께 해주신거 감사드리는 팬들이 훨씬 많다는 거 알아주시구요...정말 힘내세요~!!
저두 끔찍한 용준님팬이었지만,....이번일루 지우씨에 대한 이쁜면,,좋은점을 참 많이 알게되었어요~
많은 용준님팬들이 서서히 지우씨 편이 되서 아름다운 두분 감싸주려고 애쓴답니다....
두분 이쁜 사랑하시길 바란다면서요~
지우씨...외로워 하셨던 용준오빠...많이 감싸주시구요~많은 힘 되어주셨음 해요~
주위시선때문에 오빠가 마음접지 않게 도와주시구요~

저두 오랫동안 소망교회신도인데....언제한번 뵙구 싶네요~
햇살이 이쁜 주일....
지우씨...행복한 하루되세요...
오늘 교회가서 두분을 위해 기도드릴께요~^____^







댓글 '8'

장미

2002.04.28 10:57:58

지우님 정말 용준님을 사랑하신다면 아니 그정도는아닐지라도.. 좋은인연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

운영1 아린

2002.04.28 11:02:56

넘 아름다운 마음에 오늘 아침부터 계속 감동이네요..두분이 지금 느끼는 감정들 하나하나 예쁘게 만들어가길 바랍니다...좋은사람님 넘 좋은선물이었어요...감사드려요 장미언니도 안녕!!! 좋은하루 되세요

지우사랑♡

2002.04.28 11:12:16

전 솔직히 용준님 팬분들께 실망한점도 있었는데.. 이분들의 글을 보니.. 제가 잘 못생각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정말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세실

2002.04.28 11:27:18

우리가 실망한 그 분들도 어느 단계가 지나면 우리 지우님의 매력, 장점 눈에 들어올거예요. 같이 있으면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는 두분 ...힘내세요.^^

노오란국화

2002.04.28 12:16:36

우리가 정말 그들을 사랑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끝까지 믿어주면서 힘이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지우 가족들은 넘넘 아름다운 분들만 가득 모여 있어 전 행복하답니다

하얀사랑

2002.04.28 13:06:55

저도 그분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사랑한다고 고백하여 우리 지우님도 사랑한다고 고백하거든 따스히 안아주시라구요....정말 잘 읽었어요,,너무 감사드립니다,,,

프리티 지우

2002.04.28 21:15:29

우와~정말 오늘은..지우언니를 따스히..바라봐주시는 분들이많아서..감동적입니다..그런분들..모두..감사드립니다..^^*

마르스

2002.04.28 23:45:24

저절로 미소가 생기는 글들이네여..이젠 지우언니두 더이상의 걱정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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