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진사랑(수정)-_-

조회 수 3036 2002.06.20 15:12:11
천년의후에

바래진 사랑


이별도 사랑이라고 말하는것처럼

사랑이라고 우겨도 사랑이 아닌것이 있다

너무나 오랜시간때문에

중독되어 버린 우리의 사랑

그것은 일상이지 사랑이 아니다

어느새 몸에벤 습관처럼...

우린 어쩌면 사랑이란 울타리에 갇혀버린

미움인지도 모른다

미움인지도 모르고 그저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아픈것들을 참아내는

질긴 명주실처럼

살아가며 서로의 비늘을

아프게 떼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견디어 내는 힘이 사랑이라고 여기면서...

우린 그저 겁많은 바보임에 틀림이 없다

헤어짐을 두려워하는 ..

혼자남겨지는것을 두려워하는..

scintillatiion


댓글 '2'

운영2 현주

2002.06.20 15:25:15

사진이 안나와여.천년의후에님....^^

서녕이

2002.06.20 16:12:28

주영온니~ 난 나오지롱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93 아싸 셤끝낫당~* [2] 정유진 2002-07-10 3001
492 지우님의 라섹수술 후기~ [3] 운영2 현주 2002-07-11 3001
491 어제의 만남의 늦은 후기.ㅋㅋㅋ [6] 코스모스 2002-07-11 3001
490 그냥 .......... 2002-07-11 3001
489 사랑이요.. [4] ※꽃신이※ 2002-07-13 3001
488 기분 참 이상하네여...... [6] 정아^^ 2002-07-14 3001
487 시 : 너를 기억하는 나.............. [3] 오지연 2002-07-17 3001
486 세월이 가면... [12] 현주 2002-07-17 3001
485 열분 1위 하고 있어여 [5] 안개꽃 2002-07-19 3001
484 들국화님 기분 업 하셔요(내가 어쩌다...) [6] 바다보물 2002-07-19 3001
483 나를 그녀가 되게하는것... [10] 아린 2002-08-10 3001
482 정말 궁금해지네요 지우가... [3] 김구희 2002-08-16 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