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지우


               어제 오늘 개인적인 일로(세미나 참석) 바빠서 홈에 답글 달시간이 없었군요.
               늦게 귀가하여 신문에서 오늘이 오드리헵번의 10주기 인것을 알았습니다.
               작년에도 마릴린 먼로의 40주기, 엘비스 프레슬리의 25주기를 기념하며
               글을 올린것을 생각하며 ....

               그녀의  삶을 존경하는 한사람으로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을
               추모하며 늦은 시각이지만 글을 올립니다.

               그녀의 삶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
               그녀는 1929년 5월4일 벨기엘의 부뤼쉘에서 아일랜드계 영국인 부친과
               네델란드 남작가문의 모친사이에 출생하였지만  부모의 이혼과
               세계대전의 상처(나치지하에서 극심한 영양실조와 우울증)를 겪었으며,
               이일은 말년에 전쟁난민 어린이를 위해 봉사를 하게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전쟁후 19세의 그녀는 발레리나 수업을 받으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고 ,
               거장 윌리엄 와일러를 만나 "로마의 휴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로마의 휴일'에선 순진한 공주를 ,
               '전쟁과 평화'에서는  청순한 나타샤를 ,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서는 허황된 꿈을 쫓는 고독한 여인을 ,
               `마이 페어레디'에서는 촌티가 물씬 풍기는 처녀역을 ...
                커다란 눈망울에 마른 몸매로 온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던 그녀는
                '스크린의 요정" 이었습니다. 햅번스타일의 패션도 유행을 시켰죠?    

                하지만 우리가 그녀를 아름답다고 기억하는 이유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배우로서의 명연기가 아니라,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오드리헵번을 만난 것은 -로마의 휴일-
                에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였습니다 " 란 카피에서 생각나듯
                1993년 1월 20일 직장암으로 세상을 마감하기까지 ,
                1989년 부터 세계아동기구(UNICEF) 친선대사로  
                헐벗고 가난한 어린이들의 구호에  앞장서 수단 , 에디오피아 ,
                베트남, 소말리아등을 방문하였고 말년을 어린이 구호에
                앞장선 그녀의 인도주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번의 결혼과 이혼의 아픔도 있었지만 독신으로 살면서
                그녀는 모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위스 자택에서
                아카데미가 마련한 `인도주의상'을 수상을 눈앞에 두고 생을 마감했으며,
                작년에는 뉴욕 UNICEF 본부 옆에 오드리 헵번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이토록 연기가 아닌 삶으로 진정한 빛을 발했던 '오드리 헵번'을
                다시한번 추모하며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에서 부른
                'Moon River' 를 오드리 헵번의 목소리로 들어보세요.  
                  

댓글 '6'

바다보물

2003.01.21 07:26:18

언니~~~~ 정말 단아한 모습의 오드리헵번이 보물인 참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좋구요 아카데미에서 그녀를 대신해 아들이 상을 받는걸 봤어요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달맞이꽃

2003.01.21 08:19:24

정말 아름다운 배우였죠 .좋은일도 많이 한걸루 알고 있는데 ..목소리도 아름다웠군요 ..고마워요 ..좋은하루되세요 ..언니 ~알랴뷰~~

온유

2003.01.21 11:05:22

깨긋하고 맑은 이미지를 지닌 아름다운 여배우였죠...벌써 10주기가 됐군요.항상 살아 있는듯 잊혀지지 않는 명배우들.....끝이 아름다와 더 기억에 남아 있는듯 하네요.써니언니의 항상 바쁘고 알차게 사는 모습두 부럽구요....언니 좋은 시간 보내시길...

찔레꽃

2003.01.21 12:49:45

이름을 들으면 그 사람의 대한 인상이 떠오릅니다.오드리 헵번의 삶은 같은 명배우이지만마릴린 먼로와 비교가 되죠?...서로 비교하면서 이 아침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네요.

★벼리★

2003.01.21 12:59:31

햅번은 정말 마음이 정말 예뻐서 얼굴까지 더 이쁜것 같애요.지우언니도..햅번처럼..크큭.. 이혼은 말구요..;;

김문형

2003.01.21 16:01:23

언니 저도"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어린 나이에 보았는데 아주 오랫동안 헵번이 기억되더라구요.. 울 지우도 모든이에게 항상 기억되는 연기자가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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