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의 답답함

조회 수 2971 2004.01.12 17:19:17
코스
최지우씨의 팬이 된 이후 처음으로 컴퓨터를 하지 못한 3일동안
전기가 끊어진 암흑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느껴지는 그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마치 나혼자 무인도에 떨어져 있는 듯한 막망함과 답답한 느낌이랍니다.

나의 이상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 동네 피씨방을 찾아 헤맨 시간 30분후...
겨우 찾아 들어간 피씨방은 담배연기 자욱한 두더지 소굴....
보이는 이 마다 남정네...
결국 3분이상 견디지 못하고 나와 버린 비련의 여인 코스.

차선의 방법으로 이웃집에 찾아갔더니 방학이라 아이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아무리 유혹을 해도 넘어오질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아픔의 시간.

가슴이 답답하고 허전한 이 마음을 어찌해야 합니까!
우리집 컴은 목요일이나 되야 출장에서 돌아온다는데...
난 그날 까지 꿋꿋하게 견디기가 힘드네요.
나의 생존이 불확실합니다.

제발 내일 앞집 꼬맹이가 피자 한판에 넘어와 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이글은 코스님께서 육성으로 남겨주신 현장 스케치 였습니다.

댓글 '8'

뽀유^^*

2004.01.12 17:28:30

얘들은 먹는걸루 유혹하는게 짱입니다^^
만나면서 먹는데 시간 디따 마니 걸리는 걸루 사주세여~! 온라인 끈낌증후군 부작용이 안생기길 바라면서....

유리우스

2004.01.12 19:39:02

아고고 코스님!!요즘 은행에도 손님용 피씨 있구요,동사무소도 있구요,도서관도 있는디~~코스님 주위형편은 잘 모르겠지만...흐흐~~~^^

그리움

2004.01.12 20:23:15

^^
코스님...꿋꿋하게 견디어내시구요...저두요 그 꼬마가 꼭 넘어와주길 함께 비나이다...

달맞이꽃

2004.01.12 21:06:29

후후후~
코스님 ..좀 쉬시구랴 .
보호하사 여티 힘들게 스타지우에 봉사 했응께
쪼매만 쉬라고 하는거 아니겠쑤 ..헤헤~
그동안 코스님 많이 애쓴걸 하늘도 아신게여 .
넘 거창한가? ㅋㅋㅋ
글구 ..아이들 맴 상하게 하지마소 .어른이 어른다워야징~~키키키~

수와로

2004.01.12 21:31:05

ㅋㅋㅋ코스온냐 넘 귀여워요!!^^
지송~~달맛이온냐 말씀처럼 그동안 너무 열심히 알하셨다구 좀 쉬라는 사랑이 담긴 그분의 배려신거 같네여..증후근 떨쳐버리실거죠.ㅎㅎㅎ
언니가 아그들과 난정네들이 우굴거린다는 피시방
찾아 삼만리 하신 모습을 상상하면 왜그리 귀여우신지 ~~언냐 사랑하지 않을수 없네요...^&^ ㅎㅎ
늘 건강하시고 빨랑 코스온냐 컴 고쳐줘유.~~ㅋㅋ
달맛이온냐 방가워유~~잘계신거쥬 ㅎㅎ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유포니

2004.01.12 21:59:57

언니,, 컴백쑨이야요

정바다

2004.01.13 00:20:38

언니...어특해...
그마음 짐작하고도 남지요..
워째 슬라이드 안뜬다,,했엉,,,
애들은 역시 먹을걸루다 해결하는것이 좋을것 같어...

제니

2004.01.13 09:25:49

코스님, 정말 그 기분 제가 이해합니다..
저도 지난 20일동안 컴이 먹통이되여서 애가 탔었답니다.
얼마나 답답하실지 이해되고말구요..^^
그너저나 님의 슬라이드가 무지 그립습니다.^^
빨리 컴백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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