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눈탱탱이





무지 슬펐습니다.

너무 애닲퍼습니다.

사랑을 한다는게 그렇게도 힘든건가요?

이번 13회는 보는내내 가슴이 너무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정서의 안아주고 싶을정도로 애기같은 표정.......내가 송주라도
그렇게 밖에는 할수가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녀...정서는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을수 밖에 없는 천상 귀여운 여자였습니다.

지우가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고 안아주고 싶습니다.
추운 날씨에 야무지게 연기에 몰입을 해서 울덜에게 행복을 준 그녀에게
사랑의 키스를 날립니다~~~~~~~~~~~~~~~~~~~♥♥









# 지하철에서..

정서는 비에 젖으면 자신이 감기에 잘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우산을 받쳐주기위해  기다리고 마중해준 송주오빠에게
한없이 무뚝뚝하게 행동을 보였던게 맘이 너무 걸려
달음질쳐서 송주에게로 뛰어 간다.

      


송주는 마음이 아프다.
그녀에게 늘 우산처럼 그녀를 어떠한 아픔에도 바람막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다짐을 했건만...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자...손에 들고 있던 우산이 보인다.
비에 젖으면 안되는데...그러면 감기가 들텐데.............하면서 송주는
다시 정서에게 우산을 건네주려 지하철로 내려 간다.


둘은 생각도 같다.
그렇게 둘은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반기며....정서는 송주에게 새침했던 자신의
미안함을 띄우고....송주는 바람막이가 되어주지 못함을 들고 있는 우산으로
대신하려 그녀에게 건네준다.






그렇게 건네주는 송주는 마음속으로 주절거린다.

"그래...친구하자.....친구!"




# 정서 태화에게 가다


(정서..)

송주오빠가 오늘 집에 초청을 받아 방문한다.
왠지 집에 가기가 껄끄럽다. 그래서 나는 걱정이 되는 태화오빠에게로 향한다.

태화오빠집에는 문이 잠겨 있다.

"어디 갔을까? 분명 오빤 나를 피하는게 분명해!"




이런 생각이 들자 정서는 무작정 그렇게 문앞에서 태화를 기다린다.
아니.. 지금 집으로 갈수 없는 사정이니 그저 핑계삼아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화..)

꼭 집에서 자라는 정서의 말이 걸려 태화는 집으로 향하는데....
다다른 집근처에서 왠지 시선에 걸리는 모습...보면 정서다.


정서를 보자 미치게 보고팠던 마음에 닭기똥같은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태화..

정서야!
지금 너 뭐하고 있니? 응? 이 추운날씨에 뭐하고 있는거냐구! 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그녀가 가기를 기다리며 멀리서 바라보고만 있다.




# 초대받은 정서집에서의 송주


거실에는 정서아빠와..송주..태미라...유리 이렇게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저녁을 먹고 후식까지 마쳤건만 정서가 오지 않는다.
보고 싶은데...보구 갈려고 하는데
송주는 마음이 너무 허전해서 술을 청한다.

이에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태미라는 정서를 한철수에게 결혼을 시키는게 어떠냐고 말한다.
이말에 송주는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다.

양주가 쉼없이 목구멍 줄기를 타고 송주의 아픔 맘을 태우고 있다.

취할정도로 마신 송주는 결국에는 오지 않는 정서의 기다림에 지쳐 자리에서 일어난다.



한껏 기분이 좋은 유리는 송주의 볼에다가 키스까지 하며 배웅을 한다.

(그래...유리야 이젠 기분 좋냐? 사랑은 그렇게 억지로 한다고 되는게 아녀! 우~띠)  


정서는 태화를 기다리다 지쳐 집으로 오지만 아직도 송주오빠의 차가 있는것을
발견하곤 씁쓸한 맘을 안고  발길을 돌려 주위 놀이터의 벤치에 앉아
송주오빠가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장이사님은 술에 절은 송주를 데리려 정서네 집으로 오다가 놀이터에서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정서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들어 송주를 그리로 데리고 간다.

(아~오늘따라 그 장이사님 왜그리 멋지데여????? 장이사님!!! 끝까정 둘 지켜 주세염!)


비틀거리며 정서에게 다가가는 송주..
이에 깜짝 놀라며 바라보는 정서


(정서..)

오빠가 너무 많이 취했다. 난 너무 화가 난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이 순간 오빠가 너무 야속하고 밉다.
오빠는 나에게 어릴적 늘 불러주던 "오빠생각" 노래를 불러준다.

뜸북~뜸북~뜸북새♪~~~~~논..에서 울고.....뻐꾹 뻐꾹 뻐꾹새~♬~~~~~~

이유없이 화가난 나는 벌떡 일어나서 가려고 하니 오빠는 노래를 더 불러 주겠단다.
난 뿌리치고 가려는데....오빠도 많이 화가 났는지....심한 말로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친구라고.......애인이 아닌 친구인데 이 정도도 못해 주는냐고......

오빠 역시도 나에 대한 원망하는 맘이 많이 서려 있다.
그렇게 자신을 괴롭히던 오빠는 땅에 벌러덩 쓰러졌다.
너무도 놀라고 가슴이 아픈 나는 오빠를 품에 꼭 껴안고 한없이 울었다.


"오빠~~~~~~~오빠! 왜 그래 오빠~!!"
울부짖으며 나는 송주오빠를 끌어안고 흐느낀다.

(많이 가심이 아팠던 씬이였죠? 에구궁 송주군 그케 쓰러지면 안아프요? 무지 걱정 되던디???)



# 회사에서....

아침에 우연히 엘리베터를 송주와 정서는 같이 타게 된다.
멀뚱히 쳐다보고 서있던 정서에게 무표정한 모습으로 송주는

"안탈꺼야?"

이 소리에 정서는 묵묵히 타고 먼저 내리던 송주는
아무런 말도 없이 정서를 쳐다보지도 않고 내려 버린다.
이에 너무 놀라고 안타까운 정서는 가슴이 철렁거려 오빠를 부르러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은 이내 닫혀 버린다.

사무실 의자에 머리를 있는대로 젖히고 몸을 길게 뻗은 송주는
창문을 향해 뭔 생각에 깊이 잠긴다.

(ㅋㅋㅋ전 송주의 저런 자세와 모습이 넘 좋은거 있져..허걱~실데옵는 사설이 지송!)

  
송주는 여럿 바이어들에게 여러가지 상품소개를 하는 자리에 있고
유리는 상품을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다.


하루죙일 정서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고 머리가 띵한 송주는 지금 이순간에도
눈에 어른거리는 물체에 시선을 꼿으면 창문너머로 정서의 모습이 들어온다.





자신도 모르게 후~딱 정서에게 뛰쳐나가는 송주!

정서는 아침에 자신에게 보여준 송주오빠의 태도가 자신을 괴롭힌다.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사무실에서 얼쩡거리는데.......오빠가 툭~하고 친다.

화들짝 놀란 정서는 가버리고
송주는 자신의 복잡한 머리를 손으로 쥐어 훓으며 정신을 차리려는듯 흔든다.


(송주..)

나는 스쿼시운동을 하다가도...밥을 먹다가도





하루 왠종일 정서의 생각에 미칠지경이다.
그런 정서는 자꾸 자신에게서 도망가려 한다.

정말 그녀는 한철수를 사랑하고 있는건가? 내가 아니구 한철수?

생각이 이렇게 미치자 화가 나면서도 이젠 그녀에게 자신이
어떤 행복을 줄수 없다는 생각에
그녀를 그에게 보내려 한다.

장이사님에게 한철수를 찾으라고 부탁을 한다.

      


이제 정서에게서 내맘을 접으려 한다.
내가 아닌 그를 더 사랑하고 있을것만 같은........그런 생각이 들자

송주는 정서의 행복을 위해 이젠 집착을 부리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 벽화앞에서 만난 정서와 송주.....

정서는 송주를 만난 기쁜마음에 송주오빠에게 애교를 뜬다.

이 모습에 송주는 씩~웃어준다.
그리고 벽화앞에서만 만나면 한철수만을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 싫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에게 송주는 행여 자신을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고 있는 순간이라면
자신이 알수 있도록 한쪽발을 들고 있으라는
우스개 소리를 한다.





이에 진심을 말하고 싶은 정서는 장난스레이 송주가 원하는대로
한쪽발을 들고 뛰뚱거린다.

송주는 그녀에게 디자인구상을 위해 자신이 마련한 별장에 가서 하고 오란다.
정서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송주는 편지 한장을 주며 꾸역꾸역 정서를 밀어낸다.

그리곤...

"이젠 내 생각 하지마!"

"친구로 영원히 지내자"





이 소리에 정서는 순간적으로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이를 바라보는 송주의
가슴은 너무 시리다.이것이 그녀를 볼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것 같아서
이제 가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것 같아서 주절거리는 말...

"이게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다!"


그래...보낼꼐!
너의 행복을 위해 내가 포기할께!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며 송주는 정서에게서
멀어진다.

(이기 뭐꼬..뭐꼬....아~띠! 이런 젠장맞을.....송주야 그기 그게 아니라니깐~?)


정서는 송주가 마련해준 별장으로 향하고

정서를 떠나보낸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송주는 대학동창들을 불러 부부파티를 연다.
이에 송주는 유리에게 같이 갈것을 말하고....



# 별장에서...


태화는 엄마 태미라의 간계에 빠져 납치를 당해 폭력을 당한다.
이에 송주는 이를 구해주고 정서와 멀리서 함께 살게 해 주기 위해
장이사를 통해 한철수에겐 비밀로 하고 자리를 마련해 주려한다.
이를 모르는 태화는 별장에서 머무르고...

송주의 바램대로 별장에 도착한 정서는 빈집을 보며 사람을 찾는데....

문뒤에서 나타난 태화오빠 모습에 놀라는 정서...

정서를 발견한 태화는 놀래서 도망가고 정서는 뒤따라가서 태화를 꼭 잡는다.
그리곤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어디에도 갈수 없는...아니 갈데가 없는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송주오빠완 친구관계일뿐이라고 말하는 정서...

이에 화가난 태화!

"그 사람과 친구 관계이면 우리는? 우리는 남매야! 그걸 왜 외면할려고 하니"

남매란 소리에 정서는 흐느끼고...행여 태화오빠까지 자신을 버릴까봐
있는 힘을 다해 오빠에게 앵겨 붙는다.

정말이지 정서는 어디에도 돌아갈 수 없는 자신이 한없이 슬프다.

오빠! 나 친구든 동생이든 뭐든 괜찮으니 버리지만 말아 달라고 애원하는 정서에게
태화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한없는 연민과  안타까움에 정서를
굵은 눈물로 흐느끼며 꼭 껴 안아준다.

(아~~이번 13회분에 신현준씨~부라보임다!  실감나게스리)

올만에 정서와 태화는 행복하다.
기억을 잃어버린 시절로 돌아가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정서가 건네주는 송주의 편지....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이제는 보낸다는...
자신은 그냥 친구로만 남아야겠다는 편지..........


태화는 할말이 막힌다.




# 파티장에서의 송주


정서를 보내고 난뒤 송주는 찢어지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바까지 하면서 파티장에서 사람들과 즐긴다.
즐기면 즐길수록 가슴은 더 휑~하여지고...
술은 먹어도 취하지가 않는다.


그렇게 찐하게 즐긴 송주는 밖을 나오지만
마음은 정서 생각으로 미칠것만 같다.
유리를 집까지 바래다 준 송주는 항상 듣는...
어린시절 녹음해둔 정서에게 사랑고백한  테잎을 튼다.


순간...송주는  미칠듯이 정서가 보고 싶어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최대한 빠른 속력으로 송주는 페달을 밟고 가는 내내
이제 다시는 정서를 보지 못할것 같은 느낌과 그리움에 눈가가 촉촉하다.







# 아픈 정서..

낮에 너무 심하게 놀은 탓일까?

아님..이젠 송주와 헤어짐에 몸이 멍이 든것일까?

정서는 자면서 식은땀과 함께 많은 열이 있다.
이에 놀란 태화는 정서를 부르지만
정서는 정신을 잃은거 같은 깊은 잠에 빠졌으면서도

오직 송주만 찾는다. 이에 한쪽 가슴이 뻥 뚫린듯한 태화...

정서의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어 보면 열이 너무 많다.
급한 태화는 무작정 약국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약국은 이미 늦은 시간인지라 문이 굳게 닫혀있다.


산장에 도착한 송주...

멀리서 환하게 불빛이 비쳐지는 별장을 바라보자
바삐 달려온 자신의 기분과는 다르게
뭔가 모르게 허탈함이 느껴진다.


지금 거기 안에 서 있는 한철수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보고픈 정서의 모습은 뵈질 않는다.

이내 실망감과 지친맘에 우두커니 서 있으려니
한철수가 뭐가 바쁜지 헐레벌떡이며 어디론가 뛰어간다.

이에 송주는 걱정스런 맘으로 별장 가까이 가면 안에 정서가 간이침대에 누워있다.

무슨일 일까? 를 생각하며

그녀의 모습을 좀더 가까이서 지켜보려 애를 쓰는데
그때 한철수가 다시 헐레벌떡 뛰어 온다.

놀란 송주는 몸을 숨기며 안을 살핀다.
정서가 아픈 모습이다.

호주머니에서 핸펀이 울린다. 받으면...

한철수다!


정서가 아프다고...정신을 잃으면서도 송주 당신만 찾는다고
그리고 자신은 지금 떠날것이라고 한다.


난 괜시리 화나고 허허로운 맘에 그냥 끊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에 마지막에 쟁쟁하게 들려오던 목소리....
당신이 오든 말든 자신은 떠나겠다고 말하는 한철수!


화가난다.

그렇게 자신의 사랑을 뼈를 깎는 아픔으로 보내줬건만......싫다고 하다니
저 남자는 도대체가 뭔가...어떤 사람인가...........생각할수록 화가 치민다.



한철수는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버린다.

송주는 얼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창틈을 통해 물끄러미 정서를 바라보기만 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맘을 억제하지 못하고 송주는 일그러진 얼굴로
정서에게 다가간다.



"정서야!! 정서야 미안해? 정말 미안해?"






정말 그랬다. 정말 송주는 미안했다......
그에게 보내면 정서가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이렇게 아픈 모습을 보니 정말이지 자신이 너무 어리석은 맘에
화가난다.



"오빠..."    

(아주 작은 소리로 오빠를 애타게 부르는 소리에....저 숨 넘어 감다!엉..엉~ㅜㅜ)




송주는 정서가 자신을 부르는지 한철수를 부르는지 순간 멈칫한다.



"송주오빠..."  



자신을 찾는 정서를 보자 송주는 환희와 정서의 사랑스러움에
웃슴과 슬픔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다.




"그래..정서야 오빠야!"



"오빠? 송주오빠?"



"그래..정서야 오빠야!"




정서는 송주오빠임을 확인하고는
작은 미소를 머금은채 다시 정신을 잃는다.


송주는 정서를 업고 마을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에게 매달려 진찰을 받게 한다.

대충 열을 조금 내리게 된 정서는 잠에 취해지고 의사는 간다.

정서곁에 앉은 송주는 다짐한다.



"정서야 깨어나기만 해!

이제는 너같은 친구는 필요없어....깨어나기만 해..제발!"



이젠 절대로 놓아주지 않으리라 몇번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송주.....





핸펀소리에 깨어난 정서...
받아보면 유리메시지가 송주핸펀에 들어와 있다.


자신의 한 손을 꼭 잡은채 침대곁에 엎드려 자고 있는 송주오빠...
손을 빼려하면 한껏 더 움켜쥐는 손..



정서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하다.

자고 있는 오빠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송주오빠도 자신과 같이 둘의 사랑이 이루어질수 없음에
많이 아파하는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린다.


하지만 같이 할수 없는것을 잘 아는 정서는
오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고 있는 오빠를 뒤로한채
한태화가 떠날을것 같은 기차역으로 냉큼 달려간다.



찾아도 보이지 않는 태화오빠!

하지만 무작정 기차를 타고 보는 정서...



한참을 잤나?

일어나 보면 정서가 없다.
침대에 있어야 할 정서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안보인다.

너무도 놀랜 송주는 한달음에 기차역으로 달려간다.

여기저기를 미친듯이 찾던 송주는 좌석에 앉아있는 정서를 발견하곤
떠나려는 기차를 따라 같이 마냥 뛰어간다.


(매번 느끼지만 차송주씨 당신의 열라게 달리는 솜씨는 정말 일품이야요!)


정서도 송주를 발견하곤 눈물을 흘린다.

점점 속력이 빨라진 기차를 포기하고....
송주는 자신의 차로 기차를 따라 달려간다.






(그래..송주야 이번에 잡으면 절대로 놓치지 말어~~~!!또 놓치면 너 한대 맞는데이~)




바로 정서 뒤좌석에 앉아있던 태화는 정서와 송주의 애닲은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계속 아픈모습을 하고 있는 정서에게 머리를 기대게해 재운다.

옆에 앉은 태화를 발견한 정서는 태화에게 자신은 어디에도 갈곳이 없으니
버리지 말라고 애절하게 부탁하고 또 부탁한다.



그리고 기차를 따라 달려오는 송주의 모습을 보고
태화는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머금는다.



"짜~식! 역시 의리있는 넘이야...차송주
너야 말로 진심으로 정서를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넘이야"
이렇게 태화는 생각을 한다.





드뎌 정차한 기차역에 송주는 역안으로 정서를 찾아 미친듯이 헤멘다.

깨어난 정서는 옆에 있어야 할 태화가 없어짐을 알고 찾아 헤멘다.

태화는 멀직히 정서와 송주의 만남을 확인하곤 둘의 모습에서 사라진다.


     


태화를 찾아 헤메던 정서는 뜻밖에도 송주오빠를  만난다.

정서를 헤메이던 송주는 바로앞에서 맞딱뜨린 정서의 모습에 환희가 겹치고

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부둥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송주는 외친다!


"사랑해! 사랑해 정서야~"






"오빠!"

"이젠 절대로  안~놔아 줄꺼야! 사랑해 정서야"


(아~~~앙! 드뎌 둘이 굵은 밧줄로 매어슴다! 나두 절대루 둘 안놓아 줄꺼야요!)









근데 우짜지요?

이제부터 정서가 많이 아파오는데...얼마나 더 송주가...정서가 눈물을 흘릴지
벌써부터 제 맘이 아려옵니당!

작가님..대강대강 결말 지어줘여1
이뿐 모습만 가득 담구여.....................................


에고고...이번 회는 너무 가슴아픈 씬들만 있어서리 야그가
쪼매 무겁슴다.





  

  

     



  

-포샵꼬랑지 다음 천계공식 까페에서 펌-


  



댓글 '8'

2004.01.16 15:06:22

님~~ 혹시 운영자님이 모니터방으로 옮겨 놓으셨을지도 ...

또또 눈탱탱이

2004.01.16 15:10:40

흐미 팬님 그러네요!!!
전 그냥 없어져서 혼자 많이 고민했어요..
흠 그럼 지난 날의 아뒤를 그대로 써도 되는지
운영자님 멘트좀 남겨 주실래요?
왜냐면..........................그냥요!ㅋㅋㅋ
부담되시면 그냥 바람개비로 써구여..

또또 눈탱탱이

2004.01.16 15:21:30

흠..제가 오해를 했습니다.
운영자님! 그냥 제 아뒤를 그대로 쓸께요.
왜냐면 혹여 지우님이 이 아뒤를 기억할것 같은
디따 큰 오바를 하는 저이기에....ㅋㅋㅋ(탱의 주책의 극치)
님들...즐감해 주셔서 고마우시구여
앞으로 좋은 글로 보답해 드릴꼐여!!!!!!!!

운영자 현주

2004.01.16 15:26:45

어머..또또님.. 오해마세요~
모니터성 글은 며칠뒤 모니터방으로 옮긴다고 했었는데..못보셨구나~
근데 제가 왜 님의 이름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저 그렇게 속 좁은 사람 아니걸랑요~
편한데로 하세요~ 제가 혹시 눈치준다고 느끼셨나요? 전 전혀 아닌데요~~ ^^
아..그리고 이 글도 며칠뒤면 모니터방으로 옮길거니까..앞으론 혼자 고민하지마세요~
전 글 그렇게 함부로 지우는 사람 아니예요~~^^
그럼 좋은 모니터 기대할께요~~

지나가는 팬

2004.01.16 15:50:01

탱이님...
언제나 명쾌하고 즐겁게 올려주시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사실... 13회는 가슴이 무지무지 시려오면서도,
각각의 캐릭터가 덜 와닿아 무척 아쉬웠었거든요.
지우님의 특기인 감정선이 제대로 살아나기에는
이야기구조가 넘 허술한 듯 하기도하고,
역동성과 박진감에 뭍혀버리는 듯 하기도 해서뤼...
그리도 그들의 시린 사랑 만큼은 기억에 남으니,
그걸로 ok~~하려구요.
그리고...탱이님의 명쾌한 터치의 후기, 지우님도 즐겨보실듯 하네요.

성희

2004.01.16 17:30:18

또또님.. 잘봤어요..
꼬랑쥐들 많네요..
이뻐요.. 천국의 계단 대박나길

예쁜준서

2004.01.16 18:15:43

넘 슬프요 ....어떤 결말이 올지...기대가 되긴 하지만 불안한맘 떨칠수가 없네여 울고갑니다...
이쁘게 잘봤어여...

Jennifer O

2004.01.16 23:13:49

Thank you vm!
Another very beautiful love story about to hit big soon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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