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약 2시..좋은 밤되시길 빕니다.^^

조회 수 3040 2004.05.14 01:55:52
LoW
안녕하십니까...^^
또 어느세 밤이 기펐죠? 그와중에.. 로우가 왔습니다.^^
오늘도 전 하염없이 아이들과.. 신이나게 놀았습니다..(오늘 태니스 했다는...^^)
.^^ 내일이 소풍이라.. 다 들떠있는 상태였거든요..
내일 소 풍은 놀이기구 타서.. 놀이 공원으로 간다고 한느데요..
저희는 농구공이랑.. 테니스 라켓가지가서..
농구랑 테니스 하기로 했습니다.^^ 후훗!!
솔직히 그런 시시한 놀이기구보다는 이런데 더 났거든요..^^

아무튼  지금 무지 무지 피곤해요ㅠㅠ.
그래서 오늘은 좀 일찍 자려구요... 2시에^^

그럼 지금 주무시구 계시는 분 & 지금 안주무시는 분들 모두모두 좋은 밤 되시길 빌며..
이만 인사 드릴께요..^^(너무 빨리 인사드리죠? 너무 너무 피곤해서요.. 죄송해요)
그럼 좋은 꿈 꾸시구요...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good night!!
출가하는 새  

                               지우



새는
자기의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자기가 앉은 가지에
자기가 남긴 체중이 잠시 흔들릴 뿐
새는
자기가 앉은 자리에
자기의 투영이 없다.
새가 날아간 공기 속에도
새의 동체가 통과한 기척이 없다.
과거가 없는 탓일까.
새는 냄새나는
자기의 체취도 없다.
울어도 눈물 한 방울 없고
영영 빈 몸으로 빈털터리로 빈 몸뚱아리 하나로
그러나 막강한 풍속으로 거슬러 갈 줄 안다.
生後의 거센 바람 속으로
갈망하며 꿈꾸는 눈으로
바람 속 내일의 숲을 꿰뚫어 본다.

                                                  have a nice day~~!

댓글 '4'

바다

2004.05.14 02:14:38

네 좋은 밤 되세요 그런데 이거 지우님이 쓰신 시인가요?..
어디서 지우님이 쓰신 시 볼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시 잘봤어요 이구 저두 자러 가야겠네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

달맞이꽃

2004.05.14 07:24:21

흐미.........2시까지 잠 안자도 그다음날 지장이 없을려나
암튼 우리별지기님들 대단해용.후후~
로우 ..오늘 소풍가는구나 .
잼 있겠네 ....
요즘도 엄니가 김밥들 싸주시나 몰라? ㅎ
소풍때 먹는 김밥이 최고루 맛있던데 ..
놀땐 신나게 노는거 알지?
잼있는 하루가 되길바래~^^

LoW

2004.05.14 14:27:42

저 잘다녀 왔어요..^^

Flora

2004.05.15 19:31:38

님 댓글이 너무 늦어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님 글과 지우언니 시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시험도 잘보시고 시험도 끝나서 너무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테니스...저도 한때 배웠었는데...나중에 갈수록 힘들어져서 끊었는데...
지금 goodnight을 해도 될지 무지 고민되네요. ^^'
항상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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