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조회 수 3026 2002.05.25 17:38:04
결연가
저기요..
전 너무 나 안타까워요..
드라마에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되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라면 왜..연기자들은
그들을 스스로 가두고 더 대중들로 부터 멀어지려하는지..
물론 배우 입장에선 그게 더 이익이겠죠..
이른바 신비감을 일으켜 자신들의 주가를 올리고
그러므로써 cf 혹은 영화로 그렇게 몸을 혹사 시키지 않고도
많은 돈과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게 바로 스타 마케팅이라고 하나요..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해요..
그것이 스타를 만들 수 있을 진 모르지만..
진정한 배우를 만들수 있을까하고..
배우들이 드라마는 시간에 쫒겨 제대로 연기를
할수 없지만 영화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 연기에
몰입하기 좋다고요..
그렇지만 드라마는 더많은 장면 과 설명이 있어
오히려 배우의 연기에 더 설득력이있고 공감이 가지않나요..
근 2-3달을 하는 드라마는 설명이 자세하고 내용이 함축되지않아
어느덧 그 드라마에 그배우에 빠져들고 말게하죠..
그리고 남녀노소 부담없이 거의 모든이들에게 기쁨을 주구요..
근데 요즘 배우들이 쫌인기있다 싶으면 너나 할거 없이 브라운관을 떠나
정말 보고싶은 사람들을 볼수 가 없어 안타까워요..
어쩔땐 이렇게 사랑을 줬는데대한 배신감도 느끼고요..
시청자들이 사랑을 준 사람들을 tv에서 보는 것이 당연하게 시청자의 권리 임에도
우리는 돈을 들고 영화관이나 비디오를 빌려야만 그들을 볼수있다는 사실에  
왜아무도 말을 하지않는 지 의문스러워요.
그리고 그렇게 돈을내고 본 작품들이 그다지 수준있는 작품들도 아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 몇몇영화들은 정말 작품성있고 잘만든 영화도 많지만
사실 거의 대부분이 폭력과 욕설로 뒤엉키거나..내용이 그저그런 유치한 영화들 ..
많쟎아요..
그래서 시청자들을 등지고 우리의 스타들이 나온 영화가 그런류의 영화들일때
돈을들여 그 스타를 보러간 나는 화가 좀납니다..
전 무조건 영화를 반대하는게 아니랍니다..
꼭 영화 만 고집하는 스타들이 싫다는 거죠..
연극 드라마 등 다른매체들에도 좀 너그러워 졌으면 하는 거죠..
편식하지말고요..

댓글 '2'

sunny지우

2002.05.25 18:22:37

결연가님! 님의 글의 취지 잘알았습니다. 하지만 스타의 입장도 생각하셔야 될 것 같군요. 연기의 폭과 장르를 넓혀 가는 것 곧 그것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을 위한 보답도 되것 같군요. 고정된 케릭터와 연기력의 향상을 위해서요. 투자한 것 만큼 값진 것을 얻지 않나요?

아린

2002.05.25 19:03:56

결연가님...아름다운날들을 끝내고 지우가 했던 한국일보 인터뷰가 생각나네요...그때 이런말을 했답니다...자신은 영화를 한다고 해서 드라마를 안한다 그런말 안한다고요...영화로서의 매력,드라마로서의 매력...두개를 적절히 섞어가며 자신의 연기력을 쌓을 지우라고 생각합니다...아마 피아노치는 대통령이 끝나면 드라마로보 지우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결연가님의 말씀처럼 짧은시간의 영화와 세밀한 감정표현을 하나하나 느낄수 있는 드라마의 매력은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결연가님의 맘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이곳에서도 결연가님 자주뵙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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