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의 과거이야기~~~

조회 수 3048 2002.06.01 21:14:18
너무 조용하네요.....다덜 수면위로 떠오르시길.......
오늘은 제가 어떻게 스타지우가 탄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얘기해드릴려구요
뭐...하나도 궁굼하지 않다고요? 그래도 들으셔용...전 원래 막가파랍니다

스타지우가 처음 문을 연것은 2001년 8월이랍니다
처음 아린.현주.제이 이렇게 셋이 운영자였지요...미혜는 나중에 합류했구요.....
그렇지만 지우를 좋아하는맘이 가장 오랜된건..미혜랍니다.....호호
아름다운날들......정말 제겐 잊을수 없는 드라마였답니다
매일매일을 민철이와 연수의 사랑에 울고 아파하고 행복해하고
드라마가 끝이 났어도 그둘을 잊을수가 없었지요
인터넷이라는게 뭔지도 잘몰랐던 아린이
눈팅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날들과 관련된 사이트를 돌아다녔답니다
에쑤비에쑤 게시판이 문을닫고...갈증을 풀수가 없었지요
그러다 데이즈라는곳을 알게되고 현주..제이..살러를 만나게 되었구요
그곳은 병헌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답니다.....
물론 아날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생긴곳이기에 연수를 아끼는 이들도 많이 있었지요
그러나 지우에 대해 얘기하기가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현주와 나는 연수를 사랑하며...또한 지우도 좋아하게 되었지요
생각해보면 재미난 기억이네요...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돌 무지 많이 맞았습니다
아마 이 스타지우가 그때 저희에게 던져진 돌로 만들어진걸껄요..헤헤
알면알수록 매력적인 그녀의 얘기를 마음 놓고 할수 있는곳...
그녀에 대한 향기를 많은이들에게 전할수 있는곳이 너무도 간절했기에......
아무것도 모르던 막가파 아줌마 셋이 뭉친거지요

지금도 이렇게 이쁜홈을 우리에게 선물해준 살러에게 너무도 고마워요....말로 다 표현할수 없지요..
문을 열기전 현주와 전 지우에게 편지를 준비했답니다........
손으로 직접 서너장의 편지를 쓰면서 정말 떨리더라구요...
이편지를 지우가 보게될까? 이곳 주소를 남기며 꼭 들려주길 바라는 맘 간절했지요
조금이라도 빨리 전해주고싶은맘에 퀵서비스를 이용했을 정도니까요..무지 성격 급하죠? ㅋㅋ
편지를 퀵으로 보내는날 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졌답니다
전화번호도 모른채 주소로만 찾아가야했기에 전달해주는 아자씨 무지 고생하셨죠?
정말 감사하다눈 말씀 전해주고 싶네요..
편지를 보내고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한편으론 정말 전달해준게 맞나?
하는생각을 했어요...왜 글을 안남길까? 그녀라면 분명 이곳을 추카해주로 올텐데 하는맘으로요
매일 현주랑 통화하면서..게시판문을 열면서...그녀의 글을 찾았었지요

그녀의 글이 올라온날..출근하자 마자 그녀의 글을 보곤
너무 기쁜맘에 현주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 그녀라고 너무 기뻐했던 그순간 잊을수가 없네요
깜찍지우라는 아이디로 우리에게 너무도 큰선물을 해준 그녀였지요
드래곤님의 추카메세지도 함께요...
쳇방에까지의 방문.......그녀의 따뜻한맘에 더욱 그녀가 좋아졌던거 같습니다

벌써 문을 연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1년이라고 하면 짧다고 할수 있는 시간이지만...그시간동안 정말 많은일들이 있었답니다
다 얘기하려면 몇일밤을 새워야할정도로요....
힘들때도 있었고요.......물론 기쁠때가 훨씬 많았구요
팬미팅 참가자수를 보면서 정말 놀랬답니다..이렇게 많은가족들이 참가함을요
처음부터 함께한이들도 있고 나중에 가족이 되신분들도 있고
처음엔 모나고 각진부분들로 때론 상처주기도 했지만요
그상처들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보듬어주면서...
지금은 동글동글..따뜻따뜻한 집으로 만들어준 우리가족들에게 너무도 감사드려요
점점 늘어나는 사랑을 감출수가 없을정도로요.....
이번 팬미팅땐 우리가족들 사랑 하나도 빠짐없이 지우게게 보여줘서
지금까지 지우가 힘들었던 기억들까지도 다 지워줬음 하는맘이네요
지우도 지금 우리들과의 만남 설레어하면서 열씨미 노래연습하고 있겠죠?

지금도 팬미팅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마르스.정아.앨리.서녕이 등 많은 동생들
전화해서 도와줄일 없느냐고..많이 힘들지? 하며 격려해주는 많은 언니들.......
정말 제겐 든든한 힘이 된다는걸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언제나 감사드려요........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습니다.....
스타지우안에서요.......물론 지우와 함께...











댓글 '17'

현경이

2002.06.01 21:32:49

언니 글 읽으니까 옛날(?) 생각 난다.. 내가 이곳에 정착한지 1년밖에 안됐던가? 무지무지 오래된거 같은데.. 모두들 사랑해요~ 항상 함께 할 수 ㅇㅆ으면 좋겠어요..

지우공감

2002.06.01 21:35:00

아린님... 저 사실 스타지우의 시작을 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역시 님은 가족들의 말 못할 사정까지 마음까지 읽어주는 탁월한 운영자이십니다...^^ 저에게도 우리 집(저한테도 우리 집이 됐네요...^^)이 시작됐을 때의 감격이 그대로 옮겨집니다... 그간 수고하셨구요... 저 항상 아린님, 현주님, 미혜님의 감각에 감동받고 있답니다... 그럼 팬미팅 때 저도 꼭 뵐 수 있길 바래요... 운영자님들 화이팅 !!! 그리고 최지우 화이팅!!!

1004지우사랑

2002.06.01 21:44:51

이번 팬미팅겸 지우님 생일축하파티에 꼭 참석하여 우리 스타지우 가족과 만나고 싶었는데, 정말 속상하네요.저는 가족이 된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분들이 지우님을 이토록 아끼고 사랑해 주는분들인지 꼭 만나고 싶었거든요.아린님이나 현주님, 제이님, 미혜님 보고싶네요. 나중에 꼭 같이 만나요. 세분 아줌마라고 그러셨죠? 저도 아줌마니까 할 이야기들이 많을거예요. 앞으로도 우리 지우님을 위해 많이 수고해 주세요. 저는 뒤에서 도와 드릴게요. 스타지우 가족 여러분을 정말 따스한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정바다

2002.06.01 21:52:16

정말 대단하세요.그리고 1년을 넘게 지켜오는거 참 쉬운일 아니죠..운영진님들 수고 덕에 우리가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얘기 할수 있잖아요 .항상 감사 하고 있답니다.

樂락~

2002.06.01 22:02:17

가입하기전 가끔 스타지우의 문을 열면 홈피가 참 산뜻하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 안의 지우씨에 대해 세심히 잘 짜여진 목록까지도. 지우씨의 향기를 잘 담아낸 홈피란 생각이 들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애쓰고 고생하시는 운영자님들..고맙습니다. 많은 이들의 노력과 눈물이 있었기에 이렇듯 스타지우는 오늘도 지우씨의 산뜻한 향기로 가득하네요. 건강하세요^^

프리티 지우

2002.06.01 22:13:42

경미가 합류한지..이제 석달이 되가고있어요.. 스타지우보단 제가 지우언니를 사랑하는 맘이 더 오래되었네요? 하지만..우리스타지우 가족님들은 저 보다 더 지우언니를 사랑하시고 아끼신다는거 압니다..앞으로 영원히 스타지우를 지켜주세요..저두 물론이구요..^^

※꽃신이※

2002.06.01 22:20:10

그런거구나.. 스타지우의 첫느낌.. 따뜻함.. 평화.. 정성.. 그냥 만들어진건 아니구나..알꺼같네요.이곳에있으면서 꽃신이마음도 그렇게 예쁘게 변할수 있었으면..

이지연

2002.06.01 22:47:38

아린아, 현주야, 미혜야 정말 고생했구나...언닌 덤으로 행복을 가져가는것 같아 미안하네....우리 스타지우 1년되는날 언니가 꼭 케잌 사줄께....아주 이쁜걸로....

마르스

2002.06.01 23:43:26

사랑이 그껴지는 글이네요.... 스타지우를 알게되서 제겐 더없는 행복이었고, 언니들 친구들 예쁜동생들 알게돼서 넘 행복하구요.. 이 행복을 말루다 표현할수 있을까? 운영자님들 앞으로도 우리 더 따뜻한 스타지우가 돼요.... ^_^

김문형

2002.06.01 23:51:11

지금의 스타지우가 있기까지 아린, 현주, 미혜님의 노력이 많았네요. 전 아직 세분을따라갈려면 멀었지만 지우를 사랑하는 맘은 같아요. 별 도움도 못주고 너무 미안하네요. 운영자분들 사랑합니다.

이해나

2002.06.01 23:56:08

스타지우가 이렇게 시작됬군염...운영자님들 너무 수고하셨어여...이곳은 행복하구 따뜻함이 느껴지는곳이에염...저에게 행복도 주고여...정말루 감사하구요..항상 화팅이에염 울운영자님들~!! 스타지우 화팅~!!!^^

서녕이

2002.06.02 00:00:19

스타지우의 과거를 들으며, 왠지모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아린온니, 현주온니, 미혜를 보며 사랑엔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어요, 전 겨울연가를 통해 이곳을 알게되어 신참 가족이지만,지우언니와 따뜻한 가족들을 알게되어 기쁘기만 하답니다. 모두모두 사랑해용~

정아^^

2002.06.02 01:38:32

이런 따뜻한 스타지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기뻐요~~ 모두들 행복하시고... 이 따뜻한 홈피.. 어떤일이 있어두 잘 지켜주세요~~

jwsarang

2002.06.02 02:01:34

그랬구나... 운영자님들 수고 많으셔요. 지우에게 든든한 백이 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는 것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른 홈피에서도 최지우팬하면 스타지우 를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

바다보물

2002.06.02 08:38:38

맘이 왜일케 찡한지... 아린아 언니 현주 아린 미혜 많이 사랑해 엄미 맘 알지?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요 우리 운영자들 힘든 일이 있어도 여기로 인해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하는거 잊지마세요

sunny지우

2002.06.02 17:01:39

스타지우, 정말 특별한 인연이얘요. 저는 필연적인 우연이라고 믿어요. 지우 -그녀를 알아보고 사랑하는 것, 지우와 함께..., 스타지우 .....영원하길바래요. 운영자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앨리럽지우

2002.06.03 00:53:50

앙~ 이렇게 시작을.. 했었군여~ 아린언니의 그때 회상이..저에겐..지우님과 울 스타지우님들을 만나게 될 "팬미팅"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드네여~ 오늘도 넘 바빴을 울 운영진님들 ..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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