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형

2003.01.21 15:55

아이들이 커가면서 결코 부모는 공짜로 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해. 방학이어서 눈만 마주치면 "뭐 먹을거 없어요"하는 아이들보면 언제 개학하나 싶다고 막상개학하면 안쓰럽더라구... 해진이가 개학하고, 또 이젠 초등학생이 되는구나. 취학통지서 받으면 기분이 묘하더라. 울 보물이는 울걸!! 난 매일 생각해. "아이들이 과연 엄마에게 무얼 배울까?"하고 ... 적어도 부모에게 좋은점은 한가지씩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우리 노력하자! 좋은 엄마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