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밤이 깊었죠?
오늘하루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전 오늘 시험끝나고.. 친구 생일파티 해주러 갔다가 늦게서야 왔네요.^^
후훗...^^
아 ........ 요번주는 그래도.. 마음은 놓을수 있어서..^^너무 너무 기분 좋습니다.^^
내일은 일찍 끝나죠.. 또 모래는.. 소풍가죠.. 일요일은 스승의 날이라.. 또 일찍 끝나죠.^^
정말 정말 행복해요..^^

그동안 시험공부에 박혀 있어서.. 잘 못들어 왔는데요.. 이젠 다시 들어올수 있게 되어서 . 참 기쁘네요.^^ 오늘부터 다시 컴퓨터가 허락 됬거든요.^^

하........... 그런데...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참.. 지우님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지우님께서 지우님 시 올려드린거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지우-

이 시는 정말 지우님께서 쓰신거에요..^^
그죠 지우님?
후훗..!!

그럼 이 시와 함께.. 오늘 밤도 즐거이 보내십쇼..!! 여러분....
화이팅...
좋은 꿈 꾸시길 기대할꼐요...
good night!!

그럼 안녕히 계세요^^
                                                               <L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