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에서 살아남기

조회 수 3036 2003.01.20 16:51:09
바다보물
요며칠 참으로 불쌍한 우리집 컴터!!!!
컴터의 잘못이 아니라 주인의 능력 부족임에도 불구하고 불쌍하네요
안되는겐지... 못하는겐지....
암튼 포토샵 하느라 요며칠을 참으로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답니다
워낙 소질이 없다보니 진도도 안나가고 성질 풀데는 없으니
애꿎은 컴터만 때리고.... 발로 차고...
어찌하다 이리도 난폭한 주인을 만났는지...정말 불쌍하답니다
근데 갑자기 웬 포토샵? 하시죠?

여러분도 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언니들의 활약이 대단하다는걸 느끼시죠?
슬라이드의 지존으로 자리잡으신 코스님!
아니 글만 잘 쓰시는줄 알았더니 어느새 저런 능력까지....써니님!
애플릿을 포함한 놀라운 실력의 소유자로 변하신 전설의 여인1 봄비님!
자칭 기자로 등극하시어 정말 기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하는 전설의 여인2 요셉님!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댓글을 다시는 달맞이꽃님!
필히 작가로 대성 하실분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 페드라님!
언니이신지 동생이신지 아직 파악이 안된 지우공감님!

그리고 20대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슬라이드의 바라기, 빛나는 글 실력의 꽃신이, 포토샵의 김진희,캡쳐의 차차(물론 10대지만),기발한 아이디어 창고 찬희.숨어 있던 포토샵의 지우하늘.......

그럼 도대체 30대는 어디로 갔나요?
댓글도 잘 안달고 툭하면 잠수함 타고 그렇다고 빼어난 실력을갖추것도 아니고
저부터 할줄 아는거라곤 펌 해오는것 밖에 없고
정바다언니나 토토로언니야 누구나 알아주는 실력자이지만
워낙 우리가 뒷받침이 안되나보니.....참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제가 마음먹고 포토샵 공부를 시작했다는거 아닙니까

하지만... 하지만.... 이즈음에서 그 공부를 접을까 합니다
다시한번 제 능력의 한계을 절실히 느끼며 보물이는 포토샵 도전에서 쓸쓸히 퇴장할렵니다
어찌하면 스타지우에서 살아남을지 깊은 생각에 들어가는게
포토샵 공부보다 오히려 제 적성에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전 스타지우에서 살아남기를 위하여 장고에 빠집니다
좋은 저녁 시간되세요 휘리릭~~~~~~





댓글 '13'

온유

2003.01.20 16:58:13

언니 나의 아픈곳을 푸~~~~욱 찌르시는구랴.언니까정 포샵의 경지로 접어드는거얌.우쪄....나두 생각 좀 깊이 해야겠구먼유.

김문형

2003.01.20 17:11:56

보물아! 능력없는 30대 여기또 있다. 그래도 넌 나보다 훨씬 낫잖아. 난 이제는 그냥 컴매인채로 있을련다. 다들 너무 실력이 좋으니까 나같은컴맹도 있어야하지 않을까? 우리 힘내자. 그리고 보물이 말에 자극 받아 열심히 출석할께.

봄비

2003.01.20 17:17:29

ㅋㅋㅋ내참 ! 보물아 근데 어쩌냐 나 요즘 필 떨어져. 실력바닥나 치매증상도와.. 미치겠다....좀더 젊은 30대가 뛰어줘야지....근데 보물이 글을 읽는데 자꾸 나의 줄바꿈이 떠올라 우스워서 더이상 글 못쓰겠다...

Jake (찬희)

2003.01.20 18:14:40

표현 될수 없는 것을 애써 표현 하려 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 소중하고 고마운것같아요... 어떤 형태라도 지우님은 당신의 사랑을 느껴줄실것 같다는...그런 지우님일꺼란 생각이 드네요... 힘네세요~ 여긴 컴퓨터 학원이 아니니까요...^^

Jake (찬희)

2003.01.20 18:15:16

아... 참고로 이소은 목소리 엄청 좋아함...^^

꿈꾸는요셉

2003.01.20 18:45:23

보물아... 아무리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보따리는 쌌다 풀렀다.. 하지 말그래이.... "보따리도 자꾸 싸면... 습관된다.." 무슨 보따리냐구? ************* 긴 잠수를 위한 풀수품 챙긴거............oh! NO~

온유

2003.01.20 19:36:14

보물언냐의 협박에 못이겨 다시 댓글달러옴....모른척하구 포샵 공부 끝까지 시킬려구 했더만 글 잘못 읽었다구 들들 볶아서 ...에고 못살아...

미혜

2003.01.20 21:19:36

난 스타지우를 예쁘게 꾸며주는 어느님들도 좋고..이렇게 뭔가를 해주고픈 맘을 담아내는 글을쓰는 보물언니도 좋다눈..언니 따뜻한 마음과 진심어린 글로 꾸며달라눈..그러면 된다눈^^

토토로

2003.01.20 22:38:50

나도 미혜님 말에 한표 꾹~~~~ 보물아 나도 실력이 한계여 ㅎㅎㅎ

★벼리★

2003.01.20 23:06:31

크큭..보물언니 지눈 할줄 아눈거 한개도 업땀다..ㅋㅋ 언니 화튕~^^

코스

2003.01.20 23:34:45

보물님....그렇게 스타지우를 이쁘게 꾸며 주고픈 마음이 이쁘네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우씨와 스타지우를 사랑하는 보물님의 마음이...그대로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sunny지우

2003.01.21 01:50:00

보물이 너무 기죽지말고 ....40대 언니들은 자녀양육이 어느정도 끝나거나 일일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될시기라 그렇단다. 지금 네가 집중해야 할일은 자녀양육이란다. 부모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시기니....삶의 우선 순위를 분명이 하면 마음의 위로가 될거야...오히려 40대가 되면 우리실력을 능가 할것 이구먼...

미리여리

2003.01.21 02:20:57

보물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귓가에 선해요. 언제나 뜨끔(?)하게 만드신 님의 능력을 사랑하고 소홀함이 없게 챙기시는 바다보물님을 사랑해요. 예쁜아이들로 행복하시죠?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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