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작은사랑 실천 후기요~

조회 수 3018 2009.02.15 00:59:31
레인



항상 평일이여서 못갔던 작은사랑실천을 요번엔 토요일,
그것도 연인들이 가득한 발렌타인 데이에 하게 되었어요. T.Tㅋㅋ
보육원에 도착하기 전, 발렌타인 데이라 그래도, 스타지우 가족분들하고 먹을
쿠키와 초콜렛을 사가지고 1시쯤 사당역으로 출발~~
(밑~~에 있던 제 글에 코스님이 12시까지 사당역으로 오라는 글을 이제서야 봤네요.OTL)


보육원에 도착했을때는 2시가 넘은 상태라 벌써 음식준비에 바쁘시더라구요.T.T
오늘은 그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저도 주말이라 가게 되었으니..^^)
오늘 메뉴는 정말 집에서 하기도 힘든 탕수육이였어요.
더구나 탕수육이 정말 힘든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떡볶이에 볶음밥, 그위에 계란후라이,
계란말이,계란국까지....(헥..헥)
전 집에서도 이렇게 안해먹어본 음식들을..엄청난양을.. 우리 가족분들이 정말..
정~~말 힘들게 하셨어요.

저는 멸치손질과 볶음밥 볶기..테이블정리하기 밖에 한게 없어서 정말 굉장히
죄송스럽지만요....
(사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멸치 손질을 해보았어요. 해보니까 갑자기 저희 어머니한테
죄송스럽더라구요;어머니가 거실에서 멸치 손질할때마다 냄새난다고
제 방 문만 닫고 있었거든요T.T)

준비하면서, 보육원에 계신 분들이 내려오셨는데,뒤에서 탕수육이다..떡볶이다..계란후라이다..
애들이 좋아하겠다...대박이다~하시며 다들 놀라시더라구요 ~~ 스타지우랍니다. 히히^^^^^^
준비하는 내내 힘은 들었지만, 탕수육을 보니 참을수 없어서 맛을 보았어요 T.T
사실 점심을 못먹은 상태로 가서 배가 고팠는데..제가 먹어본 탕수육중에서 최고였어요..b
(saya언니. 저는 탕수육의 파인애플을 참 좋아해요 ㅋㅋㅋㅋ)

여하튼, 테이블 셋팅이 끝나고 음식들이 놓여지니까 제가 한것은 없지만,
정말 너무너무 뿌듯하더라구요.
음식 준비하신 가족분들은 얼굴에 땀이T.T
하지만, 정말 정말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까 너무너무 기쁘더라구요.
오늘 메뉴는 안좋아 할수가 없었죠 T.T  ㅋㅋㅋ

저도 덩달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렇게 많은 양의 음식들과, 설거지를 다 끝내고..아쉬운 맘에 티타임을 갖고
발렌타인 데이라고 챙겨온 초콜릿과 쿠키들을 먹고 행복한 맘으로 집에 도착했답니다~
(저희아버지는 보육원에 다녀왔다니 무~~척 좋아하셨어요. ㅋㅋ)


오늘 정말 음식 하시느라 너~~무 많이 고생하신 코스님,문형님,현주님,영아님,꽃내음님
박명희님,신옥현님,데레사님,saya님,amiton님,hiroe님,아즈미님,송파님
처음 뵌 지승구님,션님(다른분으로 착각했어요T.T죄송해요
힘든일 옆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벼리님(언니...전 사실 떡볶이 너무 맛있었어요..T.T..ㅋㅋㅋ)

헥..헥..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너무 반가웠구요~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런 보람된 일에 좋은 분들과 이런 인연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너무 기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염




댓글 '6'

★벼리★

2009.02.15 01:19:57

101번째 프로포즈 생각을 하면서 오늘 저 다녀왔더랬죠ㅋㅋ
새로오신 한국 남자팬분들이 많아서 더 즐거웠던것 같아요 ^^
오늘 뭔가 정신 없고 할일 짱짱 많고 그래서 언니들 더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탕수육은 제가 먹어봤던 탕수육 중 최고였답니다 ^-^
저 자다가 지각해서 넘 늦게가서 죄송했었어요 ㅠ

마리예염

2009.02.15 01:41:05

저도 넘 지우히메 팬이 되었는데.......이런 행사 내용보면 진정 감동해요...스타지우는 정말 듣던대로 굉장하네요!!!!!!익히 들어서 짐작은 했지만 .......늦게라도 스타지우 회원이 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스타의연인 후로 진정한 지우히메 팬인데.......

★벼리★

2009.02.15 02:01:08

마리예염님 스타지우 회원이 되시려면 요 위에 join을 누르고 가입하심되요
그리고 즐겨찾기에 추가해서 자주자주 들어오고 글써주시구 그럼 되요ㅋㅋㅋ

코스(W.M)

2009.02.15 09:07:30

레인두..벼리두...진짜루~~~탕수육 맛났남~~!!
내가 탕수욱때문에 이틀밤을 꿈속에서 탕수육 가위에 눌려잤다니까~^^
현장에서 탕수육 고기를 갖다놓구는..
저 많은 양을 버리게 되면 우쨔나..싶어 무지 긴장했다눈..ㅎㅎ
레인님~~ 난 이번 작은사랑실천은 레인이랑 함께 할 수있어 좋았어염~!!!^^
다음 시간될땐 또 함께 하자구염~^^
마리예염님~ 온라인에서 자주오시구요..작은사랑실천 공지 올라가면..
댓글로 참석 글 남기시구...공지 안에 제 전화번호를 남기니까요.
그리고 당일 만남 장소에서 전화주시면 됩니당~
제 전화번호가 아~~주 쉬워요~^0^ 너무 어려워 하지 마세요..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의 첫 만남은 그리 어색하지도 어렵지도않아염~^^

지승구

2009.02.15 09:37:22

어제 가서 도와드린것두 없는거같아요ㅋㅋ 그냥 일어나서 구경만...
다음에 가면 더 많이 도와드리고 싶어요~!

프리티 지우

2009.02.15 11:29:12

레인님~ 올만에 참석해서 힘들었겠군요 ㅠㅠ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용~~~
담엔 꼭 함께합시다! 수고 많았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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