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홈의 지우에 대한글들(펌)

조회 수 3051 2002.03.19 11:11:40
19회를 보면서 저는 정말 최지우씨의 연기때문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제 유진이가 남매라는 걸 알고 준상이에게 찾아가서 '그래도 그냥 계속 사랑하면 안되는 거냐고 물을 때, 주저 앉아서 자신을 부축하려 오는 준상이에게 오지마라고 말할 때 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저는 '준상아 사랑해.'라는 유진의 말 한마디에 정말로 엉엉 울었습니다.
그 동안 최지우씨의 연기에 대해서 이 게시판에 비판의 이야기가 많았지만 어제 방송분에 대해서만은 사람들이 최지우씨를 많이 칭찬하리라 생각했는데 좀 의외네요. '이제 이렇게 말하면 나쁜거니?'라고 묻던 유진이가 전 너무 애절했거든요. 아무래도 모두들 배용준이라는 마법에 걸려서 그 사람외에 다른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으시는 듯...(사실은 저도 그 마법에서 깨어난지 얼마 안됐답니다.)


결연가 팬입니다.
최지우씨의 연기에 대해
책을 읽는 것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표정, 말투,
내면연기가 부족하다 등등... 여러 의견들이 있는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수하면서도 슬픈,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할 줄 모르는,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는,
그러면서도 끈질기게 자기의 사랑을 간직하고 지키는,
표현할 때에는 매우 용감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민형에게 '사랑합니다'할때,
글구 오늘 19회에서 준상아, 사랑해~~! 할때,
강미희에게 준상이 못 떠난다고 할 때 등등등...)
일을 할 때는 매우 적극적으로 열심히,
프로페셔널한,
소탈하면서도, 명랑한,
이런 역할을 최지우씨 아님 누가 합니까?
그리고 겨울연가가 슬픈 사랑을 그려내려면
잘 우는 감성이 풍부한 연기자여야 할텐데
최지우씨처럼
펑펑 잘 우는 연기자 또 있나여?
글썽이며 우는 모습,
눈물 줄줄 흘리며 우는 모습,
울음을 참는 모습,
슬픈 데 애써 참고 웃는 모습,
울부짖는 모습 ......
모두 다 멋있어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연기자들을 빛내주는 모습,
많은 남자 연기자들이 최지우씨와 함께 연기하고 싶어한대요.


겨울연가의 그 모든 '토'에도 불구하고 저는 최지우씨의 연기력 향상에 대해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매번 매장면이 그렇다고 볼수는 없지만 순간적으로 참으로 리얼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꼭 그렇지만도 않은 발음에 대한 왈가왈부는 이제그만.
비판을 위한 비판은 이제 그만들 하시죠.


전 오히려 최지우씨가 연기 더 잘했다구 보는데요.........
"오지마...오지마" 할 때두 그렇구 공원에서 이별할 때두 그렇구...
상당한 내면연기를 해낸다구 느꼈거든요...
님이 너무 배용준이라는 배우에 치중해서 드라마를 보신 건 아니신지요...
충분히 슬픔을 잘 표현해 내고 있던 걸요...눈빛이나 대사 표정 눈물연기 모두...
연기 잘 하던데요...


전 최지우씨랑 동갑내기 남학생입니다.제가 아마 겨울연가를
꾸준히 본건 아마 최지우씨를 보기 위해서라구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 최지우씨의 말투가 너무 이쁜거 같아요.남들은 발음이 어쩌니
하는데 전 정말 그게 너무 매력적인것 같아요.
연기두 정말 잘하구.....전에 최지우 연기 잘한다구 했다가 애인하구
싸운적두 있지만^^ 전 정말 최지우씨 좋아하구여 인터넷에 있는 최지우씨 사진 전부 제 컴에 다운받았답니다.
항상 최지우씨랑 같이 연기하는 배용준씨가 부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암튼 추운겨울 아름다운 드라마에서 열연해준 최지우씨에게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최지우씨 나오는 드라마 지켜볼께요.
정말 수고 많았어요.
그리구 정말 너무 이뻐요.최지우!!!!


최지우는 팬도 없나 보다.
연기 잘하고 있는데 칭찬해주는 사람도 없네
불쌍한 여자군. 유진처럼..
남자연예인은 정말 끔찍히도 아껴주는 여자팬들이
철통같이 지켜주고 있지만..
여자연예인은 정반대인거 같다..
욕만 않먹으면 다행이니...
이 땅에서 여자는 정말 뭔지.


그 동안 겨울연가에 여러 번 시청소감을 올린 겨울연가 시청자입니다.
모두 배용준의 연기에 대해서만 칭찬이 자자한데 저는 최지우의 연기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우씨가 이 드라마를 더 빛나게 만들었다는 어느 분의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최지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다 성공했잖아요.
누가 뭐라해도 흥행하는 드라마에는 최 지우가 있었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런 최지우님 연기 너무 잘 하셨어요.
최지우 화이팅


ps. 그동안 잘생긴 외모에도 별루였던 배용준씨, 최지우씨였는데...
이번 '겨울연가'에서의 열연한 모습보고 반했습니다.
앞으로 변치않는 배용준씨, 최지우씨 팬이 되어 열심히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댓글 '6'

사브리나

2002.03.19 11:18:03

어제 공원에서 이별하는 씬에서 지우님의 연기가 훌륭했습니다. 어째 용준님은 리얼하게 못하냐구여(내 너한테 반했구만..ㅠㅠ)...얼굴 찡그린다고 다 연기가 아닙니다. 슬픔을..아픔을 표현해야지여... 울 지우님, 아날이후 연기 확실히 늘었다는 생각 많이하게 하는 결연 19회 였습니다. 지우님 혼자만 연기하데...

사브리나

2002.03.19 11:19:37

아~~ 용준님 팬님들 화네시 마셉.... 저도 결연 보면서 용준님의 멋진 바디에 뿅~ 하고 갔습니다. 제가 병헌님 이후로 새로 키우는 병아리라눈....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여...

조성심

2002.03.19 11:46:19

이 중에 첫번째 글 제가 공식 홈에 올린 겁니다. 쑥스럽군요...

정아^^

2002.03.19 11:52:07

어쩜 글케 말들두 잘하시나~~ 동의합니다^^ 지우언니의 모습..... 같은 여자로서두 반하는디...호호

2%

2002.03.19 12:53:12

자영님 용준님 참멋진 분이죠..저도 용준님 팬인지라.. 하지만 용준님 표정연기는 더 열심히 하셔야 본다눈~~ 2%로 부족하니 용준님 더열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얀사랑

2002.03.19 18:46:01

지우님 용준님 완벽하지 않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기에 박수를 보내는 거지요^^ 용준님두 지우님두 앞으로 계속 최선을 다해주세요,,, 주영언니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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