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비밀은 있다` 요절복통 명대사 어록

[와우이티 2004-08-06 10:50]


‘세 자매와 한 남자의 은밀한 속사정’을 담은 영화 `누구나..`는, 개봉 이후 “야한 줄만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재미를 유발한 일등공신은 영화 속 명대사. 각기 다른 매력의 세 자매와 완벽남 ‘최수현’의 명대사들을 소개한다.

“매달리는 남자는 매력없다!” - 미영(김효진)

1) (공부 밖에 모르는 둘째 언니 선영에게 남자를 모른다며)

나이 27살에 순결이 무슨 훈장이냐?

2) (남자친구가 자주 바뀌는 막내 미영을 보며 엄마가)

허구헌 날 꽂히는 거 Feel이 아니라 병이야, 병!

3) (결혼식 당일 날 완벽한 약혼자 수현과 옛 사랑의 그림자 상일 사이에서 심하게 갈등하며)

수현오빠 사랑하는거랑, 상일오빠 사랑하는거랑 달라, 근데 사랑은 사랑이야.

“끌리는 남자가 필요하다”- 선영(최지우)

1) (버섯 찌개를 보며 동생이 말한 성적 농담을 연상하는 선영)

뭐? 엄마, 정말 왜이래? 음란하게?

2) (마음을 사로잡은 수현이 미영의 남자친구라는 것에 화가 난 선영)

더 이상은 양보 못해!!

3) (미영이 수현에게 프로포즈 한 날, 수현과 은밀하게 만나던 둘째 선영이 수현에게)

이미 결정 됐잖아요. 상처받고 끝났잖아요. xx놈아!!

4) (수현과 처음으로 관계를 가지며 실전에 돌입한 선영, 이론대로 진행하다가 수줍은 표정으로)

책에선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던데......

“참을 만큼 참았다!”- 진영(추상미)

1) (현재 성생활이 원만하냐고 묻는 막내 미영에게 권태로운 나날을 토로하며)

가족끼리 무슨 섹스냔다. 마누라랑 하는게 근친상간 같다는데 더이상 무슨 말을 하겠니?

2) (수현의 전화를 받고 옷을 구입한 진영, 거울 앞에서 혼자 옷을 입어보면서 혼잣말)

우~ 안녕하세요?

그들이 바라던 바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수현(이병헌)


1) (수현의 화랑에 찾아온 진영에게)

목선이 예쁘다고 했죠? 눈은 더 예뻐요.

2) (결혼발표를 듣고 마음 아파하는 선영을 달래는 수현)

선영씨,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런 감정이 세상에 딱 하나뿐이라고 생각해요? 상황보다 중요한 게 있잖아요. 그 사람의 마음이요.

3) (바닥에 떨어진 진영의 귀걸이를 찾고 있을 때, 진영의 시선을 느낀 수현)

내가 뒤돌아 보면, 또 안 보고 있었던 것처럼 시선을 피할 건가요?

이병헌,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한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현재 절찬리 상영중이다.

연예부 양소현기자


최지우 '성대모사' 화 안풀렸다!

[고뉴스 2004-08-06 11:42]


'지우히메(공주)님 화났다.'

아시아 스타이자 '한류 퀸' 최지우가 5일 방영된 SBS 한밤의 TV연예 조영구가 만난사람 프로그램에서 세간의 짐작과는 다르게 일부의 질문에 속이 상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화려한 수식과는 달리 그녀에게도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것.

최지우는 자신에 대해 잘못된 세간의 평가에 대해선 언짢아 하며 반박을 서슴지 않았다. 또 그녀는 비교적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심경을 피력했다.

그녀는 특히 드라마에서의 성공과는 달리 영화에서의 별다른 재미를 못봤다는 것에 수긍을 하면서 '그런 점은 속이 상한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또 "실장님"이라는 코멘트의 발음문제로 놀림감이 됐던 것이 억울했다는 듯 감정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는 지난 겨울 자신의 성대모사에 대한 부정적 입장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지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발표회 당시 자신을 성대모사한 한 개그맨에게 불쾌하다고 직접 감정을 전달한 바 있다.

수개월이 지나 일본의 고이즈미 수상을 직접 만나는 아시아 거물이 돼도 성대모사 사건은 최지우에게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국내외에서 그녀의 주가는 쑥쑥 올라가고 있다. 최근 일본 액세서리 등 25개의 팬시용품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상표권' 계약을 일본 유통업체와 맺은 바 있다. 5억원의 개런티와 매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받는 것.

하지만 이렇듯 화려한 나날을 걷는 그녀에게도 연기력 등은 무거운 문제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지우는 성대모사는 그녀가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에 대해 몰라주는 것이라고 당차게 반박했다. 또 출연한 영화들이 드라마의 성공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맡은 역할이 비슷하고 연기가 청순 가련형이어서 그렇다는 지적에는 기다렸다는 듯 "그래서 장현수 감독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30일 개봉)를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영화를 보면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이미지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있음)

장태용 기자 yoyo@gonews.co.kr




"배용준-최지우 만나고 싶어요"

[스포츠한국 2004-08-06 08:33]

“욘사마, 지우히메! 화면으로라도 만나고 싶어요!”톱스타 배용준 최지우와 갖는 화상 미팅 이벤트에 무려 30만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가를 신청하며 열도가 뒤흔들리고 있다.
일본 NHK가 28일 ‘겨울연가’ 종영을 맞아 3,000명의 시청자를 초청, NHK 공개홀에서 여는 ‘겨울연가 그랜드 피날레’ 참가자 모집에 예정 인원의 100배가 넘는 팬들의 신청이 쇄도한 것이다.

또 배용준과 최지우가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최고의 스타로 입지를 굳히긴 했지만 직접 방문하지도 않는 행사에 이처럼 많은 인원이 몰려든 것은 기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직접 만남을 갖지 못하고 방송 카메라를 연결, 화상으로 두 사람을 만나는 정도인데도 팬들은 이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것이다.

‘겨울연가’의 한 관계자는 “이들은 단지 화면을 통해 두 사람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그는 “당초 NHK측은 두 사람 중 1명이라도 초대할 계획이었지만 30만명이 몰려든 상황을 보고 이 계획을 아예 백지화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인 NHK 공개홀 주변에선 벌써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팬들이 경쟁을 벌일 정도로 과열 양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NHK측은 사고 방지를 위해 경호 병력 배치 등의 조치를 미리 강구하고 있다.

특히 ‘겨울연가’가 생활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사연을 보내야 하는 이번 모집 행사에 30만여명의 팬들은 제각각 구구절절한 사연을 보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NHK측은 행사 당일까지도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28일 밤 10시부터 도쿄 NHK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겨울연가 그랜드 피날레’에는 주제가를 부른 가수 류와 김은희 윤은경 작가 등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NHK는 ‘겨울연가’의 대박을 높이 평가해 창사 이래 최초로 외국 드라마 관련 이벤트를 펼치게 됐다.

이와 관련 ‘겨울연가’의 관계자는 “일본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당일엔 누구도 상상 못한 장면이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일본의 한 경제지는 배용준의 브랜드 가치를 174조원으로 추산하고 세계적인 브랜드인 소니 다음으로 가치를 인정했다.

실제로 배용준은 일본 유명 일간지 ‘니칸스포츠’ 4일자에서 ‘겨울연가’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유명 광고사 덴츠가 선정한 상반기(1~6월) 일본의 히트ㆍ화제 상품 4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댓글 '3'

이경희

2004.08.06 13:17:59

어제의 지우씨 제가 속이 시원합디다....
한번도 내색하지 않던 지우씨 .... 이제는 태클을 좀 걸어야
되겠죠 그래야 자제 할겁니다
그래도 지우씨 사랑하는 이들이 더많으니 걱정마시고 작품마다
최선을 다 해주세요 어제 지우씨 너무 귀여웠어요^^(특히 노래부를때 저 뒤로
넘어 갔다는거 아닙니까)

달맞이꽃

2004.08.06 15:35:35

선영이 ..그리고 유진이 기사군요 .
그동안 지우씨나 우리 팬들이 마음 고충은 참 많았지요
한낯 개그에서 지우씨에 성대묘사를 다룰때 팬으로서 속상함은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아마 우리 팬들도 지우님 이상으로 속상하고 열불나고 그랬거든요
이제는 한나라에 명예로운 대사와 한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그동안
지우님이나우리팬들에 속상함을 개끗히 씻어 주고도 남음이 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모진 소리도 이겨내고 지금에 이른 지우씨가 우리는
참으로 대견하고 흐뭇합니다
에고 ..우리지우씨 속에 담고만 있던 말을 드디어 푸셨네요 .
무슨돌을 던져도 묵묵히 잘도 참는다고 했답니다
그류..지우씨야 ..이제 부턴 할말 하고 삽세다 .
말 안하고 가만 있으면 더 만만히 보는게 인간들에 습성이지라 ..후후~
그건 그렇고 비비안님아 ...달여사 자꾸 선영이 대사가 머리속을 안떠난다우 ㅋ
어티 ..더운데 어찌 지내고 계신감유?

†토끼지우†

2004.08.06 16:35:28

그래두 어제 인터뷰에서 조금이나마 속이 시원하셨을 지우언니를
생각하면 괜찮아지나 싶다가두 자꾸 성대모사만 생각하면 화가납니다~!!!!
다신 그런 속상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구요. 영화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에 기분이 넘넘 좋아집니당~```` 어제 지우언니 넘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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