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후기라네요... 퍼왔어요....

조회 수 3009 2002.04.24 15:08:35
정아^^
글쎄,,후기라는 걸 여러분들을 위해 올리기는 해야할것같은데 어떻게 얼마큼 자세히 올려야할지 처음 쓰는 저로서는 조금 힘겹기도 하네요...

비행기 도착..저희앞에선 용준님과 지우님...airport가 화안해질 정도로 빛이 났었지요.

뷴홍색과 파란색 니트를 입으셨고 안경도 그색깔로 끼셨었고..모자도 쓰셧고..그래선지 얼

굴은 자세히 기억은 나지않지만 너무 멋있단 생각이 할말을 잃게 했습니다..용준님 얼

굴을 보고싶었으나  지우님 머리부터 신발까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저로선 눈을 뗄수가

없었지요.. 물색 단화신발 압권!!              그리곤   경호원들에쌓여  벤즈를 타시고 호텔

로  가셨습니다....


쇼 당일날 오전 부터 리허설을하시고 전 쇼할때 그자리에서 뵐수가 있었지요..

첫 워킹으로 나오시는 순간 객석에서 나오는 함성..쑥스러우셨던지 약간 미소를 놓치셨는데 그 수많이 들어 왔던 살이 미소라는 작품을 보고  제친구는 진담인지 농담인지  '그는 살인자!'라느 멘트를 남기고 숨을 죽였지요..ㅎㅎㅎ

첫경험 치고 넘 잘하셨고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 그거 무시 안될정도로 약간의 느끼함(ㅎㅎㅎ sorry) 으로 시선처리하면서 지우님과의 애틋한 커플의 사랑을 연출 하셨더랬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앙선생님의 의상도  잘 어울리셨고 하이얀 그리고 신비스런 마스크가 의상을 더욱 돗보이게 만들었지요...

엔딩도 잘하셨고 무대 메너도 상당히 좋으셨습니다..
standing 한후 객석에 시선을 고루고루 두셨는데  비싼 A 석에 앉아있는 저하곤 한번도 눈을 맞추지 못했지요. B 석에 앉아있는 분들이 부러웠어요.ㅎㅎ.

그후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공식자리를 하신듯 양복에 분홍색 타이를 하셨고 그날 의 피로를푸시러 잠을 청하셨겠지요 .그리곤 다음날 용준님의 멋있는(?, 진짜?) 무리들 과 바다에 가신것 같았습니다. 여러번 시드니행을 한 저로선 좋은곳을 안내하며 직접 잡으신 물고기를 회쳐드실 기회를 드리고 싶었지만 그건 오직 저의 개인의 야무진 바램이었고 게다가 호후에 돌아올 비행기를 타야하는 애석한 이유땜에 23일 아침에 잠시 작별인사만 드릴수 있었지요..

정말 친절하게 지우님(살인미손 지우님도 마찬가지)과도 사진 찍게해주시고 직접 찍어주시고...

실장님...양대리님 ...배차장님 다 소개시켜주시고...(끝내 여러분들이 많이말씀하시던 심창치 않다던 '안'은 잘 보지못했지만--그분의 개인적이 사정땜시)  정말 자상한 배려, 감사했었습니다..그리고 이순간 하고싶은얘기 하나.. 이분들 용준님위해 정말 일잘하시는것 같았고(진짜 그런가요?) 은은한 그들만의 세련되고 매력있는 모습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추카 추카!ㅎㅎ,특히 실장님)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관심 열애설...제생각엔 그런 모습(예쁘고 잘생긴걸떠나서)들을 가지고 있으신분들이라면 한번쯤 의심할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러나 잘은 모르지만 그런거 같진 않았습니다.  바쁜 , 피곤한 일정에 배려하는 선후배의 제스쳐 정도....여러분들 걱정 마시고 기자님들의말씀 그냥 넘기시는게 덜 피곤할것같네요..

용준님 고기는 많이 잡으셨나요?
가시는길 편안히 안녕히 돌아가세요..(그땐 너무 정신이 없어 인사도 제데로 못한것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하시는 모든일 특히 영화일 잘되길 바라고요,제 친구한테 해주신 약속 저 한테도 해주시는거죠?  그리고 "처음"  감사했습니다..


---앙선생님.....본인의 쇼를 보고있는 그눈빛은 뭐라 표현할수없는 진지함을 넘어 무서울 정도였고  마지막 인사할때의  눈감은 모습은 그의 깊이와 내면을 엿볼수있었습니다.

그의 의상도 말그대로 환타지.....글쎄요  쇼에선 최고였습니다...(Dolian Han 님 죄송).

댓글 '8'

정아^^

2002.04.24 15:10:38

용준님 얘기가 거의 다지만... 지우언니두 살인미소라는 말에 기분좋아서 퍼왔죠 머~ ^^*

바다보물

2002.04.24 15:22:38

정아님 지우 살인 미소는 처음 읽는다눈ㅋㅋㅋ 울 지우 웃는 입매 이뿐 건 윤감독님도 인정 했죠 아마? 행복한 오후 되세요 이제 몸 괞찮으시죠?

앨리럽지우

2002.04.24 15:40:35

지우언냐도 살인미소라...ㅋㅋㅋ 맞네여^^.. 정아님 펌글 감사해요~

삐노

2002.04.24 20:03:39

살인미소?ㅋㅋㅋ...아주 서서히 살인시키죠...사람덜을...(웬지 괴기화되어가는 삐노의 멘트-.+)

프리티 지우

2002.04.24 20:35:25

지우언니..그 순수한 미소에 안넘어가면.그건 정말 사람이 아니죠..저..몇번이나..쓰러졌잖습니까...ㅋㅋ

우리지우

2002.04.24 20:37:53

우리 지우님.. 웃는 모습은 진짜 살인미소라... 예.. 넘 좋아요..

동이

2002.04.24 21:03:29

지우님 미소는 백만불짜리죠..

하얀사랑

2002.04.24 22:34:49

살인미소^_^ 전 진작에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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