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이를 만난 날

조회 수 3026 2006.04.21 23:19:56
가람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고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오늘에서야  연리지를 보러
가슴설레며 친구와 함께 춘천에 있는 프리머스
극장을 찾아 갔습니다.
혜원이의 깜찍 발랄한 표정에 초반에는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귀여워서리~~
그것도 잠시 혜원이와 민수에 순수하고 따듯하면서
애듯한 사랑에 눈물이 마를세가 없이 쏟아지는데
정말 주의에 다른분들만 안계셨다면 엉엉 소리질러
울고 싶었습니다.
옆에 있던 제 친구도 소리내서 울고 싶었다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여기저기다 전화통화 하면서 연리지
꼭 보라고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고맙던지......
저 내일 또 가려고해요..
애듯한 사랑을 하고 계신분들 ,예쁜 사랑을 하고싶은분들,
주말에는 두손잡고 연리지 보러 꼭 가세요..줄줄이 잡으면 더좋고요 ㅋㅋ
찡한 사랑을 가슴에 담고 오실거예요^^
   돌아오시는 길에 떨어지는 벚꽃을 보면 가슴이 더 찡하답니다.
지우씨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 행복한 주말되세요^^

(낚시터에서 배고프다며 발을 동동구른 혜원이 생각에 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댓글 '3'

Flora

2006.04.22 00:16:42

안녕하세요?
저도 영화보면서 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낚시터에서 배고프다며 발을 동동구르는 혜원이의 모습이 제일 귀여웠던것
같습니다. 어찌나 웃었던지...^--^
저는 개인적으로 고속도로에서 감시카메라에 찍히는줄 알고 혜원이와 민수가
즐겁게 드라이브하는 장면이 좋았답니다.
영화 내일 보러 또 가시면 또 다시 감동 받을꺼에요~^0^

지우공쥬☆

2006.04.22 10:39:45

가람언니 잘 지내시죠?
요즘도 많이 바쁘세요?
저도 혜원이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
귀엽고 사랑스럽고 .. 오늘 연리지 재미나게 보시구요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코스

2006.04.23 00:31:50

가람아...오늘 울 신랑 영화 보다가...
혜원이가 낚시터에서 발을 동동 거리는 장면이 나오니까..
낚시터에 가서 투정부리는거 누구랑 똑 같네..그러드라..ㅎㅎ
처음 보는 어제보다는 오늘 두번쩨 보는 '연리지'
좀 더 몰입이 되여서 혜원과 민수의 사랑에
더 많이 웃고 더 많으 슬퍼하게 될꺼야..
복잡한 주변 상황에서도 열심히 응원해 주는 가람님...언제나 든든하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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