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
열분 점심 먹고 졸구 있는 거 아녜요???

어젯밤...아날을 또 봤어요. 18회...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으려는 연수의 절규...그녀가 얼마나 민철을 사랑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17회때 연수의 모습은 폭발적이었다...조금은 과장된 듯 하지만...드라마의 절정을 이루는 씬이었던 것 같아요.

이어서 18회...민철이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짐작하고 그를 찾아 가지요.

민철 : 나... 불행해지기 싫어서 떠나는 거예요.
         다 모른 척하고 혼자 행복해지고 싶어서 떠나는 거라구요
연수 : 그럼...저도 데려가세요.

이때...연수에 대사...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도 생생히 귓가에 들립니다. " 그럼...저도 데려가세요"
어쩜 이제껏 내가 알고 있던 탤런트 최지우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전해 졌어요.
서서히 신청자를 흡입하는 그녀의 눈동자...
다들 기억하시죠~

공항 씬에서의 절제된 연수의 연기는 더욱 우릴 놀라게 했었지요...
사람 많고 어수선한 공항에서 감정을 잡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음을 보여주려 애쓰는 연수...
빨갛게 충혈된 눈의 민철...

요부분은 조금 후에 다시 쓸게요....






댓글 '5'

스타지우

2001.08.17 15:19:29

이것두 모니터방에다 퍼다 넣거라..정하~ ㅋㅋ..나두 그 부분 좋아해~

정하

2001.08.17 15:21:15

넵~...글발이 딸려서...사무실이라 맘 놓고 못쓰겠네....

아린

2001.08.17 15:26:24

갑자기 소름 돋음을...오널 가서 다시 봐야겄다...그때 그목소리..

지우럽~♥

2001.08.17 18:40:32

누나 연기 정말.. 넘 잘하는거 같아요...

베레베레

2001.08.17 21:28:36

ㅜ.ㅡ정하님..조금후에 다시 쓴다고 하시구선..기다리는 사람 많아여~~저도 이장면 정말 가슴아프게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3 마땅한 제목이 생각나질 않는군.... [1] 차차 2001-09-05 3013
482 막문위 - Love 제이 2001-09-05 3109
481 홍홍.. 오늘 다됴트한.. 제이랍니다....*^^* [1] 제이 2001-09-05 3353
480 제이님께보냅니다. [1] 변은희 2001-09-05 3248
479 은희님.. 보십시요... 제이 2001-09-05 2991
478 정모호스트이신 소심마녀님.. 운영자 2001-09-05 2992
477 D-day 4일전... [1] 현경이~ 2001-09-05 3479
476 그럼 저도 이쯤에서 신분을 밝혀야 겠군요. [4] ... 2001-09-05 3173
475 정말루 오랜만에... [1] 지우살앙~ 2001-09-05 3053
474 저도 신분을 숨길수가 없군요.... [3] 아린 2001-09-05 3065
473 아린씨 잘 지내고 있지? [5] nalys 2001-09-05 2955
472 제이에 이어..신비의 옷을 벗다... [6] 현주 2001-09-05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