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회 수 3078 2002.07.24 00:38:26
토토로
저에겐 아주 오래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문득 전화가 와서 "야 너 왜 나랑 친구하니?"라고 묻습니다.
"그냥,이유없어,왜"  "나도 그냥 푸하하하"이런 대화를 나누고 끊습니다.
그친구랑은 20년정도 알고 지내온 친구입니다.
같은동네에서 커서 집안사정이나,자라온 과정을 모조리는 아니지만 많이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가끔은 너무 편안해서 소홀(?)해 지기도 하지만,그것마저도 이해할수 있는 그런 친구랍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세월이 우리 둘을 그렇게 그러러니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나의 어떤 행동들이나,친구의 어떤행동들도,그자체로 이해를 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니까요.
서로에게 맞추려고하는 사이가 아니라,있는 그자체를 이해하는 그런사이이니까요.
많은 친구들 속에서도 유독 그친구와는 말을 안해도 이해할수 있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가끔은 가슴속에 섭섭함이 없을수가 없지만 그 섭섭함도 이야기를 하다보면 없어지고 맙니다.
그상황들이 이해가 되니까요.
둘다 싸울일이 없습니다.
서로의 성격을 알기에 그 어떤말을해도 섭섭함이나 그 어떤것이 남지 않으니까요.
살면서 주위에 친한사람들과 조그마한 오해가 생기기도 합니다.
많이 친한사람이 아니라면 그 어떤 오해를 안고서 상대방을 대하기도 합니다.
그 때 가장 중요한것은 진실한 대화가 아닐지...
그냥 저랑 좀 알고 지내는 사람이 저에게 그러는군요.
자기 아파트에 같이 사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친하게 지냈는데,작은 오해로 서먹한 사이가 되고 있다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진실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온전히 그사람 자체를 이해하려고 하라고요....이른 새벽에 그냥 또 주절주절합니다.

댓글 '2'

바다보물

2002.07.24 08:17:40

언니 다 맞는 말인데 주절주절이라니요.......넘 친해서 소홀해지는거 나도 요즘 느끼는 거에여 나중에 오후 정팅때 봐여~~

김문형

2002.07.24 12:14:41

토토로님. 진정한 친구. 내맘속에 있는 말을 끄집어 낼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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