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을 만나고 왔어요.....^^

조회 수 3037 2002.12.07 01:38:32
운영자 현주
드디어 기다리던 개봉이네요.. 좋은 결과를 가슴가득 바래봅니다....^^
오늘.....12시가 넘었으니 어제던가요?
지우님의 새영화 개봉을 직접 보시기 위해 대만의 팬들 다섯분과 싱가폴에서 한분과
캐나다에서 한분,이렇게 총 8분이 국경을 넘어 오셨답니다......^^
처음엔 오신다는 소식에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렇게 멀리서 오시는 분들인데
그냥 멀찌감치서 무대인사하는 지우님 모습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왠지 섭섭하지않을까.....
제가다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드래곤님께 SOS를 청했고 드래곤님은 국내의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를 조심스레 걱정하시며 지우님과의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그저께밤 제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이 나는 바람에 연락이 잘 안되서  고생은 좀 했지만
뜻이 있어 그런지 어렵게 어렵게 만나게 되더군요..
약속한 압구정동의 모 카페로 이분들을 모시고 가니 약속시간이 안된시간이라
아직 지우님은 도착안하셨고.....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니.....옆테이블에 이범수씨가 오셔서
앉더군요.. 이범수씨 낸시를 자꾸 쳐다보시는게 예전에 낸시와 피치대 촬영장에서 한번
만난적이 있거든요..그래서 제가 먼저 이범수씨에게 그때일을 건네니....기억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범수씨 팬미팅에 축하인사차 갔던일도............호호~ 기억하시더군요..^^
그러다 조금후 지우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오늘은 안경이 컨셉이셨나봐요..^^
밤에 강변 CGV에서 무대인사가 예정되어있던터라 메이크업 예쁘게 하고 오셨더군요..^^
외국인팬들은 싸인받고 사진찍느라 바쁘게 움직이고...(지우님과의 대화보다 싸인이나 사진을
더 좋아하더군요..........호호~ 후일에 증거품인가..........호호~)
지우님께 사알짝~~ " 지우씨 어제 옷 야~하드라......." 했더니..울 지우님 바루~~그에대한
얘기를 하시더군요.......호호~
안그래도 그옷을 안입을수 없어서 입었다네요..그리고 그 옷의 어깨끈을 조금 줄여
더 위로 올라가게(?) 하려고 했는데 당일날 입어보니 그렇게 안해놨드라구......그래서 그냥 입었다구.. 안그래두 집에 오자마자 반응이 궁금해서 스타지우 들어왔다가...울 가족들 남긴 메모 다
읽어보셨다네요...........호호~ 울 가족들 의견...다음부턴 많이 참고하시겠다고 하시네요~
근데 전 참 좋던데.......울 지우님 T.P.O에 맞게 옷 잘 입지않나요?
어제의 그 행사는 다름아닌 베스트드레서행사였고 그런자리는 화려함이 어울리는듯 하지않나요?
호호~ 암튼 지난번 백상때의 단정한 옷을 기대하셨던 울 가족들이라면
좀 놀라신건 당연하겠지만요~ 그래서 전 그냥 지우님한테..넘 섹쉬하고 예뻤다고 말했어요..^^
아...........그리고 제가 지우님이 박화요비의 '어떤가요' 노래를 좋아한다고 쓴글을 보셧나봐요~
어찌알았느냐고......그 노래는 원래 이정봉이 부른 노래를 좋아하셨대요...그런데 이번에
박화요비가 다시 리메이크해서 좋아한다구.........원래는 이정봉님의 노래를 좋아하신다네요~
그러니까 그 노래 가사에 의미를 두고 계시는 분들.............정말로 다른 의미 없습니당~~ 호호~
아....글구 이기찬의 '감기'도 좋아하신대요^^ (이기찬맞나요? ㅋㅋ 암튼 감기는 확실~)
발라드를 주로 좋아하신다구...........아잉~ 나두 발라드만 듣는데...........호호~
그렇게 지우님과 커피한잔 마시고 사진찍고 얘기하다가 서울극장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고
지우님은 CGV에 무대인사하러 떠나셨답니다~

오늘은 정말정말 바쁘고 다사다난했던 하루였답니다...... 수원서 신촌으로 신촌에서 삼성역으로..
삼성동 코엑스.......다 지나서......다시 압구정동으로...... 압구정동서 다시 수원으로~~에고고~~
온몸이 다 쑤시네요........저는 이만 내일 단체관람을 위해 자러갑니다~~

** 오늘 드래곤님이 무지무지 많이 아프셨답니다. 편도선이 많이 부어서 온몸에 열이 장난아니고
온몸을 맞은듯 아프시다고 하시네요..목소리두 겨우 들릴듯말듯 하시더군요..
얼른 나으시길 바라며..........
좋아하는 노래라고 꼭 올려달라고 한 노래 김동률의 '사랑한다는말'올려드릴께요~~
얼른 건강해지세요~~~

* 울가족들.....제가 외국에서 오신 분들만 모시고 지우님 만나러간점 이해해주실거죠?
   울 가족들이라면 분명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그렇게 했답니다... 대신 내일 지우님
   또 만날수 있잖아요.....그리고 같은 하늘아래이니..얼마든지 기회가 있구요...그쵸?
  
그럼.......내일 서울극장에서 만나요~~ 지우님께 내일 스타지우 가족 110여명이 서울극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러니까 내일 무대인사하러 지우님 나오시면
호응 같이 해주셔야해요....^^ 우리가 관람할 서울극장은 472석이라네요....^^ 큰곳이라....
좀 걱정스럽긴 해요.......그러니까 울 팬들이 있음을 팍팍 알려주자구요....^^

* 제핸드폰 고장났으니....공지대로 미혜님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홍미혜 016-685-7925  (극장앞 매표소에 스타지우라고 쓰여진 종이들고 차차님께서
                                  기다리실겁니다.....그 앞으로 오세요......^^ 2시 30분부터 3시까지오세요)
*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김동률  '사랑한다는 말'

댓글 '13'

차차

2002.12.07 03:00:42

흐미~~언니 좋았겠오~ㅋㅋㅋ 부러버랑...^^

찬희

2002.12.07 04:23:14

우와~~~ 그러셨군요...그래도 전 섹쉬한것도 멋짐..ㅋㅋㅋ...현주님 포리너분들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현주님 푹 쉬시고 내일 지우님 많이 많이 보세요~~~

※꽃신이※

2002.12.07 08:25:40

지우언니..예뻤어요.. 아슬아슬..^^ 대만분들,캐나다에서 오신님.. 모두들 환영합니다~☆

여니

2002.12.07 09:05:05

왠일이니~왠일이니~ ㅜㅜ 나두 지우님 한번 두 못 봤는데~ 현주언니 정말 정말 대단해요. 지우님 보다 더 바쁜 현주언니 존경합니다.

달맞이꽃

2002.12.07 09:17:22

현주씨 애썼어요 .먼길 오시느라 수고 했는데 당연히 지우님과 즐거운 시간 가져야죠 .얼마나 대단한 분들입니까 .부지런한 우리운영자 현주 사랑한다우 ..후후후~~기특혀 ..헤헤헤헤~~

찔레꽃

2002.12.07 10:16:10

현주님 수고가 많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드디어 우리 가족들 단체관람하는 날이네요..설레는 만남속에서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즐거운 만남 가시시길 바래요.~~~^ ^

채송화

2002.12.07 11:10:11

역시 훌륭한 운영자임에 틀림없네...멀리서 오는 팬에게 당연히 암~~~현주야 고생했다..,

흠냐~

2002.12.07 12:11:57

역시 운영자님 수고많으시네요..항상 화이링입니당..^^

삐노

2002.12.07 13:20:30

^^ 지우언니가 잘 나가니까 현주언니 폰까정 고장나고 히히히 그래도 기분 좋은걸요^^

송준

2002.12.07 13:44:15

으악~ 현주누낭 좋아겠어요 부러웡 나는 짐 아퍼서 드러 누웠답니다 원래 저두 영화보러가기로 했었거든요 그런데 드레곤아저씨처럼 저두 열병이 나서 편도선이 퉁퉁 부었다네여 제 힘까지 드릴테니까 오늘 관람 열씸히 하시구오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수와로

2002.12.07 19:14:40

현주님의 수고가 많다눈 ㅋㅋㅋ지우님 위해 팔 걷어 부치고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님의 모습 이뻐유 ㅎㅎㅎ 감기조심 하세요..해외팬님들 행복하셨을 거에요.지우님 영화 좋은 소식 많이 들려오길 바랍니다.님들 행복하세요.

★벼리★

2002.12.08 00:07:00

우씨..언니 저나기 너무 미오...-_-

김구희

2002.12.08 16:25:47

그럼요 울 식구들 쫀쫀하지 않아요 현주씨 닮아서 수고하는 현주씨 보탬은 못될망정 수고하셨네요 지우또한 잘했네요 멀리서 온 손님들인데 지우 얼굴한번볼려고 비행타고 온분들인데 넘 잘하셨어요 건강 조심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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