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지우.. 육상선수(?) 되다...

조회 수 2993 2003.01.27 21:45:29
어색지우
안녕하세요.. 어색지우랍니다...

오늘의 제목이 특이하죠... 오늘.. 제가 육상선수가 된 사건을 말씀해 드리죠..

오늘... 야자가 끝난뒤에 밖에 나오니까.. 바람이 엄청 부는 겁니다...

저희 학교가 경치도 좋고.. 위치도 좋은데..

단, 한 가지 단점이.. 옛부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위치했다는 겁니다..

거기에다가 오늘은 다른 곳은 눈이 내리는 데 제가 살고 있는 속초만...

눈이 오지 않았거덩요... 그래서 눈은 안내리고 밤에 바람만이 세차게...

할 수 없이 뛰어 가기로 마음먹고... 마치 육상선수를 연상시키듯이...

팔은 위 아래로 업다운을 반복하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오면서 바람이 옆으로 세차게 불어도 무조건 앞으로만 뛰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전력으로 도착하고 나니까.. 원래 시간보다.. 3분정도는 일찍..

도착했더라고요... 원래 한 6분정도 걸리는데...

오면서.. 아마.. 다른 학생들을 여러 명 제쳤을 겁니다...

오늘... 어색지우.. 육상선수(?)해서.. 1등먹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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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에 바보소년이 살고 았었습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맞아도 '히~~'하고 웃기만 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아바보 아프지도 않나봐.."

하며 더 때렸습니다...   그래도 바보소년은 웃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바보소년은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맞으면서 "나랑 친구가 되어줘...."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이바보 왜이래? 죽고싶어"하며 더욱더

때리기만 했습니다..   바보소년은 부모님도 없어서 문짜도 제대로

달리지 않은 집에서 혼자울며 아이들이 때리지 않기를 바랬지요...

그런자 아이들은 자기가 시키는대로만 하라고 했지요...

그러고는 "어른들이 이헛간을 태운다고 했어.그러니까 이헛간이

다탈때까지는 나오지마!"하며 조건을 냈습니다...  그렇지만 바보소년은

알았다고 대답 하였습니다...  그러고는 헛간 구석에 웅크리고 앉았습니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헛간을 태울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헛간이 반쯔음 탈때 아이들은 바보소년이 안나오자 어른들께

울면서 사실대로 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불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시간이 지나가자 불을 잡게 되었습니다...

기리고는 바보소년을 찾기 시작하여쓰습니다...  바보소년은 구석에서

아이들을 보고는 말했습니다..  "히~~이...이제는 나..나랑

노..놀아..."바보소년은 말을 끝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바보소년의 그 희미한 미소가 어른들에 마음속에 기억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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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의 제목은 " 바보소년 이야기 "..

정말... 슬프죠... 한 번쯤은.. TV에서 봤을 법한 내용이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어떨까요??

댓글 '4'

코스

2003.01.27 22:35:15

ㅎㅎㅎㅎ 어색지우님..혼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셨네요. 3분이나 당겨진 어색지우님 만의 육상시간
멋져어요. ㅎㅎㅎㅎㅎ 좋은밤 되세요.^^^*

운영자 현주

2003.01.28 02:58:35

어색지우님..이름이 꼭 지우가 어색하다는거처럼 들려요....ㅋㅋ 누가 잘 못보면 오해하겟어욤~~ 아님..어색지우님이 지우님 비슷하게 닮으셔서 이름을 지으셨나요? ^^ 암튼 오늘 정말 장난아니게 춥드라구요..내일은 더 추워진다는데..감기 조심하시구요.. 근데..너무 슬픈 글이네요..설마 실화는 아닐테죠? 그럼 넘 슬프잖아요.. ㅠ.ㅠ

★벼리★

2003.01.28 03:47:14

저도 어색지우님 이름볼때마다 헷갈렸어요..
첨엔 이색지우로 보고 눈부비고보면 어색지우더라구요..크큭

달맞이꽃

2003.01.28 08:01:02

ㅎㅎㅎㅎㅎ이색지우님이 육상선수 하니까 ㅎㅎ달려라 하니가 생갓나네요 ..눈이 아니라 바람이라 ㅎㅎㅎ정말 싫겠다 ㅎㅎㅎ오늘은 화요일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운디 옷 뜨시게 입고 알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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