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은 왜 더 우울해지는걸까요..
그래서 더 비오는 날이 싫어지는데..
어제의 뜨거운 태양이 너무도 좋았었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스타지우 공지 보셨지요?
6월 6일..스타지우의 작은 모임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정모에 관련해 요즘 제가 참 많이도 머리가 아프네요..
힘들다고 말하려는게 아니라..이것저것 고민되는 일도 많고 결정내려야하는
일이 많다보니 더럭 겁도 나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는 말이예요..
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SAS네요..
아..먼저 이런말을 꺼내는게 참 조심스러운게.. 제가 한글로 이곳에 글을
올려도 대만분들과 홍콩분들이 제 글을 읽으신다는거.. 지난번에
저의 투정의 글을 대만분들이 읽으시고 제게 자신들때문에 힘들게되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시는 바람에 어찌나 미안스럽던지.. 안되는 영어로
이해시키느라 한참 진을 뺐었거든요..그래서 참 글을 쓰기가
더욱 조심스러워지네요..
요즘 전 매일 뉴스의 첫부분을 장식하는 SAS관련 뉴스들을 잊지않고
챙겨보고 있답니다. 우리 모임에 제일 걸림돌이 될줄이야.....
홍콩에서 오신다는 팬들도 계시고 대만에서 오신다는 팬들도 계시는데..
또 멀리서 오시겠다는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오시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서 일단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아직 한달의 여유가
있으니 조금 더 지켜보다가 만약 SAS가 더 크게 심해진다면..
아마 한국자체의 출입국이 허용안될지도 모르니.. 일단은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해요.. 다행히도 홍콩은 이제 진정기미가 보이고
대만은 그리 심하지않으니..또 대만팬들께서 들어오실때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오신다고 하시네요..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환자가 생긴거같고 아직 10일정도 더 지켜보아야한다고 하고
다음주가 고비라는걸 보니..아직은 결정을 안내려도 될거같지만..
부디 얼른 SAS가 퇴치되길...부디부디..바랍니다..

만약 그때까지 문제가 심각해진다면 어쩔수없이
한국의 스타지우 가족들만의 행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어찌됐건 지우님께서 참석해주신다고 하셨고 함께 좋은 시간 보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하셨답니다.. 지우님께서 그때쯤
드라마를 하실지..영화를 하실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우리 스타지우
가족들이 모인다면 꼭 시간을 내시겠다고 하시네요..너무 감사하죠? ^^
그러니 저도 한달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시간으로 오랜시간
우리 가족들께 예쁜 추억으로  남을수 있게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게 힘을 주시는 분들.. 도움을 주시는 우리 가족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힘이납니다.. 앞으로도 정모에 관심가져주시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이 될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그리고 사정상 직접 참석은 못하시는 우리 가족들도 너무 섭섭해하지마시고
함께 도와주시길..^^
6월 6일 기대 많이해주세요..^^

얼른 비가 그쳤으면 좋겠어요.. 내리는 빗소리는 참 좋지만..
우울해진 마음을 거둬갈수 있게~
울 가족들은...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