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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ㅣ임근호·송은주·김지혜기자] '한류스타' 최지우(34)의 현실 속 연인은 탤런트 이진욱(28)이었다. 지난 2007년 MBC-TV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어오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최지우가 6살 연하의 동료배우 이진욱과 목하 열애 중이다.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주연배우와 신인급 연기자로 만나 2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 서로의 시간을 쪼개가며 변치않는 사랑을 확인했다. .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차 속에서 이루어졌다. 짧게 만날 때는 최지우가 살고 있는 삼성동 주택단지에서 만났다. 발렌타인데이 다음날인 15일 정오 이진욱은 자신의 포르쉐 차량를 몰고 최지우가 살고 있는 삼성동 주택단지로 갔다. 둘은 잠시 동안 얼굴만 확인한 뒤 초콜릿을 주고 받았다.

서로 여유가 될 때는 주차장을 이용했다. 지난 16일과 18일이 그랬다. 이진욱은 저녁 7시께 최지우를 집 앞에서 태워 자신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 안에서 2시간 정도 밀어를 속삭인 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드라마를 녹화할 때는 SBS 탄현 스튜디오를 데이트 장소로 활용했다. 최지우는 지난주까지 SBS-TV 수목 드라마 '스타의 연인'을 찍었고, 이진욱은 지금도 SBS 주말 드라마 '유리의 성'을 촬영 중이다. 두 드라마의 세트 일정이 거의 비슷한 날에 잡혀 둘은 스튜디오를 오가며 눈빛을 교환했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는 주위 측근들 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치밀했다. 한 측근은 "2년 전 드라마를 찍으면서 서로 인생관, 종교관 등이 통해 마음을 주고 받게 됐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되지 않은 것은 남다른 조심성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지우는 드라마 '스타의 연인' 속 이마리처럼 철저하게 위장(?)을 했다. 선글래스로 눈을, 마스크로 입을 가렸다. 모자와 스카프 역시 데이트 필수품이었다. 커피 역시 이진욱이 테이크 아웃점에서 공수해왔다.

최지우의 한 측근은 "서로 만나는 횟수는 잦았지만 오랜 시간 데이트를 하진 않는다"면서 "최지우가 초특급 한류스타이다보니 스캔들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언제나 남들의 눈치를 보며 아쉬운 만남을 가졌기에 2년 이상 만나도 늘 처음같은 연인"이라고 덧붙였다.



측근에 따르면 이진욱이 최지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경은 따뜻함과 섬세함이었다. 늘 최지우를 먼저 챙기는 배려도 한 몫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변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6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 의지가 되는 믿음직한 친구다"고 평했다.

취재팀이 목격한 장면도 측근의 말과 어긋남이 없었다. 언제나 '최지우 퍼스트' 였다. 예를 들면 차에 오르고 내릴 때 먼저 몸을 움직여 문을 열어 줬다. 최지우에게 짐을 들게하는 법도 없었다. 항상 먼저 내려 주위를 살폈고, 안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결혼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진욱이 올 하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2년째 만남을 가져왔지만 현실은 곧 둘의 신체적 이별을 예고하고 있다.

최지우의 또 다른 측근은 "톱스타와 신인으로 만나 2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조건을 따지지 않은 정말 순수한 사랑이었다"면서 "하지만 이진욱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예측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부분 인정을 했다. 올리브나인 측 고위 관계자는 19일 새벽 본지 취재팀과 만나 "두 사람이 2년 전 드라마 이후 좋은 감정을 가진 것은 맞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최근 관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 그는 "2년 전 만남이 지금까지 이어졌는지 확인하기 힘들다"면서 "최지우가 특급스타이다 보니 은밀한 사생활 부분까지 간섭하긴 힘들다.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한 배우라 알아서 결정하도록 믿는 편이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최지우와 '라이징스타' 이진욱의 만남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댓글 '62'

지우홀릭

2009.02.19 16:19:44

난 좋아...ㅎㅎㅎㅎ 지우언냐는 당근 좋구.. 이진욱도 좋구.. 참 남자 괜찮다 생각했었는데.. 울지우언냐 짝이라니... 추카추카.. 이쁜 사랑하셨음..ㅎㅎㅎ

철마최고!

2009.02.19 17:08:34

흑.. 스연에 빠져서 지태님과 지우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속상하네요.. 정말 모든 건 타이밍인 것 같아요.. 결국은 옆에서 챙겨주고 또 재미있는 사람한테 끌리니까요.. 보니까.. 진욱님도 귀엽고 재미있는 면이 많은 것 같아요.. 어쨌든.. 어떻게되든.. 지우님이 행복하면 되는거죠 ^^ I just hope that Jiwoo is happy without any regrets.. !!!

서희정

2009.02.19 17:17:04

네이버에 지우님 이름이 있기에 무슨일 인가 했더니 이진욱 이름도 있구요.
열애설이군요. 그것도 악질적인 파파라치 사진을 찍는 스포츠서울에서 기사 낸거구
올리브나인의 행동 스연의 서대표와 정말 비슷한거 같아요.
참 소속사 너무 비정한거 같아요. 그동안 지우님때문에 돈 벌었는데 놔줄때 깨끗하게 놔주지 이게 무슨... 스포츠서울도 언론사로서 창피해야 할 행동을 하고 있군요.
열애설 사실 여부를 떠나서 연예인의 사생활을 너무 침해하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철마최고

2009.02.19 17:17:43

근데 그래도 넘 속상해요.. 원래 결국 사랑은 주변에 있는 것인거 잘 알고 있고 결국은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한테 끌리게 되어있는데.. 흑 그래서 만일 지태님하고 지우님하고 서로 애인이 없기 전에 만났더라면 정말 두분이 커플이 되었을 터인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그냥 두분이 나이차이도 별로 없고 두분다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생각하시는 것도 비슷한 것 같아서.. 그냥 넘넘넘 아쉽네요.. 글도 안남기는 수동적인 제가 정말 철마커플을 좋아했나봐요.. 이렇게 글을 계속 남길 정도이니.. ㅠㅠ

지우만팬

2009.02.19 17:35:36

내용은 이마리와 김철수,
사실은 이마리와 민장수,
전병준만도 못한 스**** 기자들,,,
청춘남녀가 연애한다고 결혼하는 것은 아닐진데,,,
지켜보면 진실은 밝혀지겠지요,,,

샤의연인

2009.02.19 18:51:35

언니가 좋은 사람만나서 예쁜사랑하길 진심으로 바라고있었는데
이렇게 연애설이 터져버리니 본심은 달라지네요 ㅜㅜ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아쉽다고 표현해야하나... 허전하다고 해야하나..
마리를 다 잊기도 전에 ...이렇게 .. ㅠㅠ여운이 채가시기전에..
이기분을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ㅠㅠ

지우언니^^

2009.02.19 19:07:34

아직 지우언니의 사실 확인이 있기전이라..뭐하지만..
이시점에 열애설을 터트린 신문이나 소속사..못마땅 하군요.
물론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야...할말은 없지만...
먼미래를 생각한다면...뭔가 지우언니가 다시 생각해 주시길...
제발 그냥 스캔달로 지나 갔으면...

베이비♡

2009.02.19 19:26:59

사실 지금 너무 뜻밖이라.....올리브나인 정말 알수없는곳이네요 참..

2009.02.19 20:00:51

딱 한가지 진욱씨가 군대~~~
신애라씨 한테 조언을 구하세요
사실이라면 진욱씨는 결혼하고 군대가셔야 합니다

#

2009.02.19 23:24:20

정말 예상밖이라...다만 이시점에서 침묵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이라할지라도 배우로서 추진해야할 일들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곤란하실것 같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을 하신것이 아니라면 때가되면 그때 말씀해주세요.
그때까지 팬들도 지켜보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은 그게 안되겠지만...)

지우씨팬

2009.02.20 00:31:27

아직 지우씨 사실 확인이 있기전이라..뭐하지만..
이시점에 열애설을 터트린 신문이나 소속사..못마땅 하군요.
물론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면야...할말은 없지만...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뭔가 지우씨가 다시 생각해 주시길...
제발 그냥 스캔달로 지나 갔으면.........22222222222222

ㅡㅡ;

2009.02.20 05:39:16

제가 얼핏방송 보기로는 최지우씨 이상형은 존경할만한 사람이 이상형이라 하지 않았나여? 이 진욱씨가 존경할만한분인가여? 군대도 아직 안갔다오구..6살 연하에 나이에 맞게 포르쉐에..ㅎㅎ
스켄들이라면 차라리 유지태하구 나시던지..영화를 사랑하는 연기파 영화배우이자 큰 영화감독을 꿈꾸며.. 많은 사회봉사와인덕.. 몇년째 국산차애호가..
김효진과 좋은 만남을 가진게 단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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