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아프리카를 보았어요.

조회 수 3046 2010.04.14 01:33:16
★벼리★
혹여나 못볼까, 저녁도 안먹고 10시까지 사무실에서 버티다가
집으로 뛰어와 샤워를 하고 오래간만에 그저 언니를 브라운관에서 볼 생각에
티비 앞에 앉았습니다.

제가 원래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요.
다큐멘터리 영화도 좋아하구요,
(저 여배우들 디게 열심히 보셨던거 아시죠?ㅋㅋ 언니 덕분에 메가박스 VIP 되었다는...ㅋ)
게다가 언니가 나오시니 더욱 설레였습니다.
그렇죠.. 사실 아프리카는 완전 아웃 오브 안중 이었죠...ㅋㅋㅋ

그런데, 다큐멘터리를 보며 정말 큰 감동을 얻었어요..
회사때문에 힘들다, 힘들다, 힘들다, 를 반복하던 요즘의 내가 머쓱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의 마지막은 아프리카라고 하더라구요,
아프리카를 다녀오면 알게 되는 그 무엇이 있다구요,
언니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저는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그 마음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거기에 가시기로 한 언니도 대단하시구요,
언니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정말 아프리카에서 보석처럼 빛나던 언니의 모습,
그리고 언니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늦은 밤에
'내 마음의 아프리카'는 요즘 시니컬의 절정을 이뤘었던 나에게
희망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아무리 힘들어도,
깨끗한 물 조차 마시지 못하던 아프리카 사람들,
그리고 지하수가 터져 나왔을때 이제 걱정이 없다며 기뻐하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좀 더 밝게 살아야 겠어요.

지우언니 감사합니당 ^-^


+) 그래도 빼먹을 수 없는 팬심은.. 브라운관 속 언니가 너무 이뻐 보였다는 거죠ㅋ
빨리 새론 드라마든 영화든 돌아오세요ㅋㅋㅋ

댓글 '5'

서희정

2010.04.14 01:42:37

벼리님 저도 <최지우,내 마음의 아프리카>를 봤어요.
저도 다큐프로 좋아하는데 나레이션까지 지우님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지우님 목소리 너무 좋았죠. 애니매이션 더빙 작업하시면서 목소리가 더 좋아지신거 같아요.
처음에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가신다고 하셨을때 험한 곳을 가셔서 힘들지 않으실까 걱정했었어요.
프로그램을 보고 난 후 아프리카까지 가셔서 참 많은 일들을 하셨고 아프리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셨고 지우님 자신도 행복하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어머니랑 같이 프로그램을 보셨는데 어머니가 지우님 정말 착한 거 같다고 그러시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머리핀도 준비해 가시고 뻥뛰기 기계 준비해주가신거 정말 탁월한 선택인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급식 나눠주고 끝에 아이에게 스프를 반밖에 주지 못했다고 우실 때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지우님 말씀처럼 아프리카 아이들은 하루 한끼 먹기가 힘든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 한다고 음식을 먹지 않거나 지나치게 먹어 비만이 많은 경우가 있잖아요.
늦은 시간 방송이 된게 아쉽지만 재방송을 많이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보셨음 좋겠어요.
다른 어떤 때보다 너무 아름답고 정말 천사같다고 느껴진 프로그램이었어요.

kekopin

2010.04.14 02:23:02

나도 일본에서 PC으로 보았습니다 ∼☆

감동!!

1시간 앞에서 MBC을 연결시키고, 긴장하면서 기다렸어요.

말은 여기저기 알았습니다만, 아직 어학력이 충분하지 않고, 지우히메의 생각을 100% 알 수 없었던 것이 유감스러웠습니다만, 지우히메의 표정이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의 표정으로부터, 말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마음의 안이나 감동이 전해져 왔습니다.

지우히메가 아름다운 마음, 강한 결심, 자선의 신념, 모두가 응축되어서 좋은 결과를 낳고, 모두가 행복하게 되고 있는 미소는,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봐 주고 싶고, 알아 주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자막첨부로 방송해 주는 것을 기원합니다.

사인회로부터 귀국하고나서, 쭉 감동과 흥분으로 상당히 잘 수 없고 수면 부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오늘밤도 (꽤)아무리 해도 잘 수 있을 것 같이 없습니다.

내일도 수면 부족에서 일을 열심히 합니다~(*^^)v

私も日本からパソコンで見ました~。

感動!!

1時間まえからMBCを繋げて、緊張しながら待ちましたよ。

言葉は所々分かりましたが、まだまだ語学力が足りずに、ジウヒメの思いを100%知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が残念でしたが、ジウヒメの表情やアフリカの子供達の表情から、言葉だけでは伝わらない心の内や感動が伝わってきました。

ジウヒメの美しい心、強い決心、慈善の信念、全てが凝縮されて良い結果を生み、皆が幸せになっている笑顔は、本当に美しかったです。

日本でも、沢山の人に見てもらいたいし、知ってもらいたいと思いました。

いつか、字幕付きで放送してくれることを祈ります。

サイン会から帰国してから、ずっと感動と興奮でなかなか眠れず睡眠不足が続いていますが、今夜も中々眠れそうにありません。

明日も睡眠不足で仕事頑張ります(笑)

daisy

2010.04.14 08:12:41

내 마음의 아프리카를 보고나서
밤 잠을 못잤습니다.
지우님의 나레이션...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하루 한끼의 식사를 하는 아이들에게 배식하면서 넘 많이 퍼 줘서
마지막 몇 아이는 멘 밥을 먹게 했다며 자책하는 우리들의 지우님!
절대로 아이들에게 동정의 눈길 보내지 말고 울지 말자고 다짐했었다는 지우님!
식사 배식을 마친 후 혼자서 교실에 들어가서 눈물흘리는 지우님!
감동 백배의 영상이었습니다. 물이 펑 펑 솟아 나올 때 기뻐서 춤추던 사람들..
아이들 손을 씻기고, 얼굴을 씻기고 치솔 질을 함께 하시던 지우님이
지금도 눈 앞에 어른 거립니다.

송태종

2010.04.14 20:46:32

전 이 곳에 이경희님이 올려준걸 보았어요!
지우언니 너무도 이쁘죠!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착하고 순수함이 참 좋은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어렵싸리 지루함 끝에 샘물이 터져 솟구쳐 모두들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들 아주 좋아요^^*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갈시켜내고 돌아온 최지우님 입니다.^^*저도 지우언니^^*라고 표기 할께요ㅋㅋ약간 웃긴것 같지만...ㅋㅋ지우님은 마음씨가 아주 이뻐요^^*구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거죠^^*
벼리님도 요즘 회사에서 뭔지는 모르지만 업무나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쓰가 많은가 보죠^^나도 요즘 그래요^^그래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중에 보니 스트레쓰가 조금은 풀립니다.^^벼리님은 스트레쓰 많이 받지 마세요^^*시간내서 그에 관련된 좋은책을 한권 읽어봄이 좋겠어요-그러구선 실천하는거죠^^ 논제 잘 읽었어요^^*힘내시고 에너지가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팬..

2010.04.15 23:42:32

TV에서 아프리카를 무대로 하는 해외구호활동 프로그램등을 자주 접할 수가 있어서
여러 연예인들의 봉사활동 모습을 볼 기회가 많았죠.
지우님의 이름을 걸고 제작된 다큐 해외구호활동은 어떻했을까 많이 기대하면
지켜봤었는데,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생각지 못했던 지우님의 나레이션도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고,
특히나 아이들을 어우르며 챙기며 스스럼없이 마주하는 지우님 모습에
정말 큰감동을 받았습니다.
내가 막연히 상상하던 지우님의 본모습을 두눈으로 확인한거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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