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

2010.04.14 08:12

내 마음의 아프리카를 보고나서
밤 잠을 못잤습니다.
지우님의 나레이션...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하루 한끼의 식사를 하는 아이들에게 배식하면서 넘 많이 퍼 줘서
마지막 몇 아이는 멘 밥을 먹게 했다며 자책하는 우리들의 지우님!
절대로 아이들에게 동정의 눈길 보내지 말고 울지 말자고 다짐했었다는 지우님!
식사 배식을 마친 후 혼자서 교실에 들어가서 눈물흘리는 지우님!
감동 백배의 영상이었습니다. 물이 펑 펑 솟아 나올 때 기뻐서 춤추던 사람들..
아이들 손을 씻기고, 얼굴을 씻기고 치솔 질을 함께 하시던 지우님이
지금도 눈 앞에 어른 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