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만큼의 이유가...당신에게는 있습니다.

조회 수 3035 2003.03.28 04:52:14



상을 타신 지우님께 축하드립니다.
그 뒤에 보이지 않게 노력하신 드래곤님도...축하드립니다.

서서히 찾아오는 봄에
이제는, 윗 단추를 하나씩, 둘씩 풀어도 어깨가 움추려들지 않는군요...
괜히..이번 여름에는 내 인생의 큰 기분 좋은 일이라도 있을것 같은
착각까지 자아내기까지 합니다...

니베아 촬영으로
서서히 고개를 드는 당신 앞에는
수 많은 맑은 눈동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걸
여기 스타지우에 오면 새삼 느낍니다.

당신이 예쁘다구 쫓는 사랑스러운 어린 눈빛들부터...
당신같은 예쁜 딸을 낳겠다며 떨면서도 태연해하는 언니들의 눈동자들...
당신같은 예쁜 딸을 갖은 안스러워 걱정하는 어머니의 눈동자들까지..
그러면서 화살같이 스치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한 책임을 의미합니다.
이미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의 이유가 충분히 있기에..
그 대상의 여러가지의 색깔을 다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그 이유는 오늘과 내일로 가는 길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랑같이 돌변하기 쉬운 감정도 없다는 점입니다...
어제까지의 그 사랑의 동기는 오늘 또 다른 현실에 휩쓸립니다.
그리고는...차라리...그런게 나은거라는 자위에 또 다른 추억이 생깁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그 사랑의 눈빛들에게는...
당신의 존재만으로 생동감을 느끼는 눈동자들에게는...

당신의 작은 몸짓 하나에
이들의 눈동자는 밤에 켜놓은 수 많은 촛불처럼...
반짝이며 흔들립니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처럼...
그 존재의 가치를 오늘 지금... 느끼기 힘든 감정 또한 없는것 같습니다.
이별의 빈자리가 채워지기까지의 수 많은 후회와 눈물은...
그것들을 우리들에게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처럼 사랑스러운 눈동자를 지닌 사람도
찾기  힘이 든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시작되는 2003년 최지우...
니베아 지면 촬영을 시작으로...
감독상 시작으로...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그 눈빛을
우리들은 밤에 조심스레 켜놓은 촛불들처럼...지켜봅니다.

사랑을 받는 자리는...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책임지게 합니다.
그 만큼의 이유가...당신에게는 있습니다.

JC

댓글 '7'

정아^^

2003.03.28 10:02:31

사랑을 받는다는거... 그만큼 노력이 따르는것이죠..
그 사랑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
이미 그 사랑의 정도를 알기에 지우언니또한 언니를 바라보는 맑은 눈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예요...
욱님의 그 작은 응원의 외침에 같이 동참하고 싶네여.. 간절한 마음으로..

달맞이꽃

2003.03.28 10:07:57

오호~~~욱님 ..오늘에 컨셉이 참으로 좋네요 ..
글이 마음에 닿아요 ..팍~팍~~~~우리들 밤에 조심스레 켜 놓은 촛불~~~~~와~~넘 맘에 닿는 말이예요 .정말 그래요 ..지우씬 우리들 마음에 환히 빛춰지는 촛불이예요 ..그 촛불이 은은히 빛춰서 많은 사람들 가슴에 오랮도록 빛이 되는 그런 촛불이 되도록 .우리~~욱님 ~~같이 가요 ..욱님에 지우사랑 매번 감동 받았는데 오늘은 님이 더 달맞이를 감동시킴니다 .후후후~~~~~건강하고 행복하기~~~그래야 사랑스런 그녀를 오래도록 지켜줄수 있으니까 ..욱님 ~~~알랴뷰~~스타지우에 건장하고 건강한 젊은이 ~~~~^*

코스

2003.03.28 10:12:17

욱님...반가워요~~!
오늘아침은 좋은 이야기와 인사와 음악을 가득 채워주셔네요.
그래요..우리 지우씨는 사랑을 받을 이유가 많은 여인이지요.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하다고 하지요.
우리들의 사랑은 아무것도 원하지도 계산하지 않기에.....
순수한 기쁨만으로 충만해 질수 있는게 전...너무 좋답니다.
욱님두....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이닌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운영자 현주

2003.03.28 16:44:26

요즘 내가 일상에 충실하느라 + 제정신이 아니라= 바쁨.... MSN에서 JC님 뵙기 힘드네요..오늘 JC님의 글에 감동받아...허우적 거리고 있는 현주랍니다....흐흑.. 감동+감사 JC님께 드릴께요.....^^ 멀리서도 늘 가까이있는듯...오랫동안 함께 마음나눌수 있기를........^^

2003.03.28 17:51:40

반가워요 욱님 ...!!
그렇죠.....우리 지우씨만큼 맑고 사랑스런 눈동자를
지닌 사람 찾기 힘들거예요...동감임다..^^
눈은 마음의 창 이라고 하잖아요.
내적인..외적인..면을 다 갖춘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이죠...ㅎㅎㅎ
지우씨에게 힘이되고..도움이되는..좋은글에서
욱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가 있네요...
역시...내가 사람보는 눈은 있다니깐요..ㅋㅋ
~우리 이쁜지우님 and 욱님..ㅎㅎㅎ~
저도 님과같은 마음으로 지우씨 사랑에 동참하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든든맨 욱님에게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앨피네

2003.03.28 19:02:58

욱님.. 오늘은 지우님에게 좋은 말 해주시는 군요.. ^^ 욱님 말대로, 지우님에 대한 제 사랑의 형태와 농도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 하지만 그 지우님을 사랑한다는 원형은 안 변하는거 같아요.. 요새는 좀 강해졌다고 할까요?? 아마두. 스타지우 가족님들의 사랑에 전염된듯... ^^ 쓰다보니 횡설수설인거 같네요.. 히히. 암튼... 제가 사랑하는 지우님께서 오늘 좋은 상을 타시고.. 앞으로 더욱 연기자로서 한 여자로서 깊이가 있는 분이 되길 바랍니다.. 욱님.. 음악이 너무 좋네요.. ^^ 그럼 좋은 하루~

방문객

2003.03.28 19:59:20

너무 멋진, 좋은글이네요. 지우님, 수상기념선물로
아주 감동적인글을 받으신것 같네요. 정말 복많은 아가씨죠?
욱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오늘 좋은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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