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한류 ‘겨울연가’日서 뒷심

조회 수 3040 2007.01.19 18:49:50
v천사지우v


왜 아직도 ‘겨울연가’인가? 최근 일본 한류팬들의 화두다. 2003년 NHK 위성으로 처음
방송된 ‘겨울연가’는 이후 ‘욘사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열풍’의 중심이 됐다. 4년
이 지난 지금도 겨울연가의 인기는 식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9
일부터 민영방송 TBS에서, 13일부터 아사히 방송에서 겨울연가를 또다시 재방송하기
시작한 것이다. 마이니치 신문 최신호는 ‘왜 지금 재방송인가’라는 제목으로 ‘겨울연가’
의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첫번째 이유는 명성과 달리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겨울연가’의 NHK 독점방송권이 지난해로 만료돼 민방에서도 방송이 가능해
졌다”며 “한류 붐을 야기한 작품이지만 가격은 다른 한국드라마와 별로 다르지 않아
방송사로서 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류 열풍이 아직 식지 않았다는 점도 ‘겨울연가’의 매력이다. 여러번 재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고 싶어하는 일본팬이 많아 재방송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 TBS와
아사히TV 관계자는 “한류붐은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 있다”며 “한번 본 사람에게는 또
다시 감동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방송사
모두 “남녀노소 모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재방송 시청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성 위주의 팬층이 남성으로 넓어졌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다. “아내가 ‘겨울
연가’에 푹 빠져서, 나도 줄거리 정도는 알아둬야겠다”는 남성이 늘어난 것. 여기에 지
난해부터 발매된 ‘겨울연가 빠찡꼬’가 남성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겨울연가’의
캐릭터와 영상을 살린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겨울연가’ 재방송을 시청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점도 팬들에게는 중요하다. 배용준 주연의
대하사극 ‘태왕 사신기’가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욘사마’
신작 발매에 즈음해 또 다른 한류붐 조성의 역할도 겸하고 있는 것 아닐까”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류붐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한류의 원조’인 ‘겨울연가’가
어떠한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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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푸룬

2007.01.19 19:56:08

대단한 겨울연가~
역사에 남을 겨울연가~
부디 남성팬들도 팍~팍~증가하길~! ㅎㅎ

달맞이꽃

2007.01.20 10:58:51

정말 대단합니다
매번 보아도 첫키스처럼 같은 설레임으로 다가오는것은....
주연배우들의 조화가 탁월했기 때문이리라 봅니다
이 두배우중에 한사람이라도 없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사랑받는
드라마가 탄생되었을까요.....천사지우님 기사 생큐.....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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